'서산~영덕 고속도로 연쇄 추돌 예방 소홀' 도로공사 2명 송치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지난 1월 서산~영덕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한국도로공사 소속 직원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서산~영덕 고속도로 연쇄 추돌과 관련, 엄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A지사 소속 재난대비 업무 총괄 부서장 B씨와 제설대책반장 C씨 등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3개월여 동안 단순 교통사고 외에도 도로 관리 기관의 과실 여부에 대해 집중 수사했다.
그 결과 연쇄 추돌사고 전 기상청의 강우 및 한파 예보가 있었음에도 결빙 취약 구간에 제설제 살포 등 사전 예방조치를 소홀히 한 점과 도로 기상정보 활용 방법에 개한 교육·전파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효율적인 대비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에 대해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기관에 도로 순찰 공백 최소화, 비상근무자 별 업무 분담 명확화, 근무자 상대 교육 강화 및 이행 점검 등의 제도를 개선할 것을 제언했다.
앞서 지난 1월10일 서산~영덕 고속도로 남상주 나들목 근처에서 화물차 등 차량 20대가 다중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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