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 입국신고서 논란에 "'중국 대만' 표기해야"
중국 외교부 "이재명 대통령, '하나의 중국' 입장 존중 밝혀"
![[베이징=뉴시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8.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7/NISI20250827_0001928414_web.jpg?rnd=20250827183447)
[베이징=뉴시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8.27 [email protected]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중·한 수교 공동성명은 대한민국 정부가 중화인민공화국(중국) 정부를 중국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궈 대변인은 "(성명은)중국이 오직 하나의 중국이고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입장을 존중한다고 명확히 규정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초 중국 매체 특별 인터뷰와 중국 국빈방문에서 모두 하나의 중국 입장을 존중한다고 명확히 밝혔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만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적"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이자 국제 사회의 보편적인 공감대이며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및 관련 조직과 관계를 구축하고 발전시키는 정치적 기초"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는 대만 문제가 14억이 넘는 중국 인민의 민족 감정과 관련돼있음을 충분히 인식하고 중·한 수교 공동성명의 관련 정신을 견지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어떠한 형태의 '대만 독립'도 저지하고 반대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지난 2월 시행된 한국 전자입국신고서 시스템에서 출발지나 다음 목적지를 선택할 때 대만이 '중국(대만)'으로 표기되자 이후 대만이 주한 대만대표부 등을 통해 불만을 제기하면서 정정을 요구했다.
대만은 상응 조치로 지난달 1일부터 외국인 거류증에서 한국 표기를 기존 '한국(KOREA)'에서 '남한KOREA(SOUTH)'으로 바꿨고 이달 1일부터 전자입국신고서 내 한국 표기도 변경할 방침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외교부는 지난달 말 전자입국신고서 내에 '직전 출발지' '다음 목적지' 항목을 삭제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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