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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고교서 옛 학생이 총기 난사…16명 부상

등록 2026.04.15 00: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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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 끊어

[시베레크=AP/뉴시스] 14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시베레크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뒤 현장에 보안요원과 구조대원들이 서 있다. 2026.04.14. photo@newsis.com

[시베레크=AP/뉴시스] 14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시베레크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뒤 현장에 보안요원과 구조대원들이 서 있다. 2026.04.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튀르키예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6명이 다쳤다. 총격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지만 범인은 체포 직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4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하산 실닥 샨르우르파주 주지사는 이날 병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용의자가 펌프식 산탄총을 들고 학교에 들어가 무작위로 총을 쐈다고 밝혔다.

실닥 주지사는 이번 사건으로 16명이 다쳤으며, 부상자는 교사 4명, 학생 10명, 경찰관 1명, 매점 운영자 1명이라고 설명했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교사 2명과 학생 2명 등 4명은 상태가 비교적 중해 주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의자는 체포 직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실닥 주지사는 "경찰 개입으로 그 인물이 건물 안에 갇히게 됐고, 스스로 총을 쏴 숨졌다"며 사건에 대해 포괄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의자는 2007년생으로 사건이 발생한 고등학교의 옛 학생으로 조사됐다.

학생 1명은 국영 아나돌루통신에 자신과 친구 1명이 공격자를 피해 교실 창문으로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그가 갑자기 교실로 들어와 총을 쐈다. 4~5발 쐈다. 2명이 맞았다. 그 뒤 옆 교실로 갔다"며 "우리는 먼저 바닥에 몸을 던졌고, 그 뒤 두 명이 창문으로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들어오자마자 바로 쏘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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