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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원유 수급 즉각 영향 없어…대체 조달 효과 주시"

등록 2026.04.20 14:54:09수정 2026.04.20 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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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경유 LNG 6%…단기 공급 차질 없을 것"

[도쿄=AP/뉴시스]지난해 10월21일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이 총리 관저로 들어서고 있다. 2026.04.20.

[도쿄=AP/뉴시스]지난해 10월21일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이 총리 관저로 들어서고 있다. 2026.04.20.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당장 원유 수급에 영향이 생긴 상황은 아니라며 지금은 원유 대체 조달 등의 효과를 지켜보는 단계라고 밝혔다.

20일 NHK에 따르면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 정세에 따른 국민 대상 절전·절약 호소 필요성과 관련해 "현 시점에서 일본의 석유 수급에 즉시 영향이 생긴다는 보고는 받지 않았고 일본 전체로서 필요한 물량은 확보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 정세의 장기화도 염두에 두고 현재의 비축유 방출과 원유 대체 조달 등을 확실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우선은 각종 조치의 효과를 주시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기하라 장관은 또 에너지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과 겨울에 매년 국민에게 절약을 호소해 왔다며 "중동 정세와 관계없이 이런 노력은 중기적으로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전력과 가스 공급에 대해서도 낙관론을 내놨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량이 전체의 6% 정도이고 재고도 있다며 "단기적으로 안정 공급에 지장이 생길 일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원유와 석유 관련 제품의 안정 공급 확보에 만전을 기해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하라 장관은 오는 21일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 출범 6개월을 맞는 것과 관련해서는 "다카이치 내각은 지난 6개월 동안 현재의 삶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희망으로 바꾸고 '강한 경제'를 만드는 한편, 세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응해 강한 외교·안보를 구축하기 위해 과감하게 일해 왔다"고 말했다.

이란 정세와 관련해서는 국제사회와 경제 전반에 안정을 가져오기 위해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외교를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여러 현안에 대응하면서, 다카이치 내각의 기본 방침에 담긴 정책을 하나하나 착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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