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338% 급증…"OLED 확대에 3분기 연속 흑자"
(종합)OLED 매출 비중 60% 돌파…비수기 뚫고 3분기 연속 흑자
희망퇴직 "반드시 필요한 과정…추가 계획 없어"
OLED 모니터 비중 20% 계획… 1.1조 투자해 OLED 강화
![[서울=뉴시스]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듀얼뷰(Dual view) OLED'.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2025.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7/NISI20251117_0001994418_web.jpg?rnd=20251117092541)
[서울=뉴시스]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듀얼뷰(Dual view) OLED'.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2025.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하이엔드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전환 가속화를 통해 3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5340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338% 급증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실적이 개선된 것은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 구성비 변화 때문으로 보인다.
전체 매출에서 OLED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p 올랐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면적당 판가(ASP) 역시 전년보다 55%나 상승하며 수익 구조가 대폭 개선됐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대외 환경 불확실성에도 자사가 강점을 지닌 고사양 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강화되며 기술 장벽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LG디스플레이는 LCD에서 OLED로 전환되는 시장 흐름에 맞춰, OLED 모니터 패널 출하 비중을 지난해 10% 초반에서 올해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파주 공장에 1조1000억원 규모의 OLED 신기술 인프라 투자를 단행한다.
김 CFO는 "OLED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술 경쟁력 및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인력 효율화 작업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김 CFO는 희망퇴직을 "회사의 영속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근속 5년 이상 기능직과 근속 20년 이상(또는 만 45세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최대 3년 치 급여 수준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다.
김 CFO는 "반복적 희망퇴직은 회사에도 바람직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예전보다 강화된 패키지를 제시한 것은 더 이상 희망퇴직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LG디스플레이는 폴더블과 8세대 IT OLED 시장 진입에 대해서는 보수적 태도를 유지했다. 시장 규모, 성장 속도 등 가시성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기존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운영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시장 전망에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에 반도체 공급 부족 우려로 선행 수요가 일부 발생하고 있고, 대형 스포츠 이벤트 효과도 일부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도 "다만, 하반기는 부품 가격 인상과 중동 사태에 따른 매크로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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