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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안양소년원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문화나눔 실천

등록 2026.04.24 0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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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안양소년원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페라 갈라 콘스트’를 열고 있다.(사진=안양소년원 제공).2026.04.24.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안양소년원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페라 갈라 콘스트’를 열고 있다.(사진=안양소년원 제공).2026.04.24.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법무부 안양소년원(정심여자중고등학교)은 최근 교내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립오페라단 초청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학생들의 심성 순화와 정서 함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오페라단의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제약이 있는 계층을 찾아가 예술을 통한 위로를 전한다는 취지다.

무대에는 국립오페라 스튜디오 청년교육단원인 소프라노 신소연·장주미, 테너 박경대, 바리톤 이승우, 피아니스트 박지훈이 올랐다. 이들은 오페라 '거기서 우리 손을 맞잡고',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 대중에게 친숙한 아리아와 중창을 선보였다.

특히 클래식에 생소한 청소년들을 위해 전문적인 해설과 에피소드를 곁들였으며,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한 크로스오버 곡도 프로그램에 포함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혜진 국립오페라단장은 "이번 공연이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예술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성희 안양소년원장은 "학생들이 수준 높은 무대를 접하며 마음의 여유를 얻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안양소년원은 정규 교과 및 직업체험 교육 외에도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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