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점차 뒤집기' 소노, 1위팀 LG와 4강 PO 1차전서 대역전극…기선 제압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고양 소노 선수단.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2119211_web.jpg?rnd=20260423213356)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고양 소노 선수단.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노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에서 15점차를 뒤집는 저력을 선보이며 69-6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5위에 올라 창단 최초로 봄 농구 무대에 선 소노는 4위 서울 SK와의 6강 PO를 3연승으로 끝냈고, 정규리그 1위에 오른 LG와의 4강 PO 1차전까지 잡으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적지에서 펼쳐진 1차전을 이긴 소노는 79.6%의 확률을 잡았다. 역대 5전3선승제로 치러진 4강 PO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것은 54회 중 43회였다.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도전하고 있는 LG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해 4강 PO에 직행했지만, 소노의 상승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1차전을 내줬다.
두 팀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소노는 3쿼터 초반 15점차로 뒤졌으나 뒷심을 발휘하며 대역전승을 연출했다.
전반까지는 LG가 분위기를 주도하며 36-23로 앞섰다. LG의 기둥 아셈 마레이가 골밑을 장악하며 9득점 10리바운드를 작성했고, 양준석이 외곽에서 3점포 두 방을 넣는 등 12점을 몰아쳤다.
전반까지 야투 성공률 26%에 그친 소노는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16-23으로 밀리며 고전했다. LG는 전반 야투 성공률 47%를 기록했다.
LG는 3쿼터 시작 직후 마레이가 골밑 득점을 넣으면서 15점차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날 경기 최다 점수차였다.
하지만 이정현과 네이던 나이트가 번갈아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차를 좁힌 소노는 임동섭이 3점포를 터뜨리면서 37-44로 추격했다.
LG가 마레이와 유기상의 득점으로 다시 11점차(50-39) 리드를 잡았지만, 소노는 나이트의 덩크슛과 이정현의 3점포로 다시 기세를 끌어올렸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이재도.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2119212_web.jpg?rnd=20260423213441)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이재도.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도가 연속 4점을 올리면서 52-58로 따라붙은 소노는 4쿼터 중반 이재도가 속공 득점을 성공하면서 56-58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LG는 마레이의 슛이 계속 림을 벗어나면서 좀처럼 달아나지 못했고, 소노는 케빈 켐바오의 자유투로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몰아 나이트의 2점슛으로 역전까지 일군 소노는 나이트가 블록슛으로 속공 찬스를 만든 후 덩크슛까지 작렬, 경기 막판 흐름을 가져갔다.
소노는 LG 유기상이 3점슛에 실패한 뒤 속공 찬스를 일궜고, 경기 종료 1분30초 전 임동섭이 골밑슛을 넣으면서 66-60으로 달아나 승기를 낚아챘다.
이재도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 7점을 넣는 등 17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역시 4쿼터에 8점을 올리며 역전승을 쌍끌이한 나이트도 1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써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정현도 13득점으로 이름값을 했다. 전반까지 2득점에 머물렀던 이정현도 후반에만 11점을 몰아쳤다.
LG의 마레이는 21득점 21리바운드로 괴력을 자랑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외에 칼 타마요가 19득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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