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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인 웨어러블 로봇 임대…"작업 피로 35% 경감"

등록 2026.04.26 1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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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임대관리시스템서 신청 가능

[제주=뉴시스] 제주도 농가 대상 웨어러블 로봇 자료사진. (사진=제주도 제공) 2026.04.26.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도 농가 대상 웨어러블 로봇 자료사진. (사진=제주도 제공) 2026.04.2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오영재 기자 = 제주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웨어러블 로봇 대여 사업이 운영된다.

제주도는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업인을 위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 임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웨어러블 로봇은 사람의 신체에 착용해 근력을 보조하는 장치다.

임대 장비는 감귤 작업 등 제주 농업환경에 맞게 개발된 조끼형 근력보조 로봇이다. 허리에 최대 25㎏/f의 보조력을 제공해 반복적인 숙임 작업이나 중량물 취급 시 작업 피로도를 약 35% 경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바일 앱을 통한 생체 신호 계측과 응급 신호 발송 기능도 탑재돼 있다. 작업자 건강 상태 관리는 물론 낙상 등 응급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농업인을 위한 첨단 ICT 웨어러블 로봇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웨어러블 로봇 42대를 제작한 바 있다. 10월부터 도내 35개 농가(개인 32·단체 3)에 시범 보급해 성능을 검증하고 장비를 보완했다.

임대 신청은 수행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전용 임대관리시스템을 통해 연중 가능하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웨어러블 로봇 임대 서비스는 농업 현장과 농민의 요구에 밀착해 첨단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로, AI·디지털 전환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과제 발굴과 기술 적용을 통해 농업인의 작업환경 개선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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