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공범 간호조무사, 프로포폴 103병 빼돌려
프로포폴 50㎖ 103병, 케타민 0.01㏄ 절취
성명불상 환자 진료 차트에 임의로 추가 기재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반포대교에서 포르쉐 차량을 몰다 추락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향정신성 약물인 프로포폴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공범 A씨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10.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0/NISI20260310_0021202465_web.jpg?rnd=20260310102829)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반포대교에서 포르쉐 차량을 몰다 추락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향정신성 약물인 프로포폴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공범 A씨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10. [email protected]
28일 뉴시스가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서부지검 공소장에 따르면 간호조무사 A씨는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25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자신이 근무하던 서울 서초구의 병원에서 프로포폴 50㎖ 103병과 케타민 0.01㏄를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포르쉐 운전자인 30대 여성 B씨로부터 "프로포폴을 더 맞고 싶다. 돈을 줄테니 프로포폴을 달라"는 취지의 제안을 받고 이를 승낙해 빼돌린 프로포폴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1월 19일 병원 지하 주차장에서 B씨에게 프로포폴 50㎖ 3병을 무상으로 교부한 것을 시작으로 2월 21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프로포폴 50㎖ 72병, 프로포폴 10㎖, 케타민 0.01㏄를 돈을 받지 않고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프로포폴 처방을 받는 성명불상 환자의 진료 차트에 임의로 추가 기재한 다음 절취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일인 지난 2월 25일에는 포르쉐 승용차 안에서 B씨에게 직접 프로포폴 3㎖를 정맥주사하는 방법으로 투약을 돕기도 했다.
한편 A씨와 포르쉐 운전자 B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은 각각 오는 5월 14일 오전 11시, 5월 2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