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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AI 기술, 'ACL 2026' 논문 채택…국내 회계법인 최초

등록 2026.04.28 16: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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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AI 기술, 'ACL 2026' 논문 채택…국내 회계법인 최초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삼일PwC가 자체 개발한 초전문 영역 특화 인공지능(AI) 학습 기술이 자연어처리(NLP)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ACL 2026'의 메인 컨퍼런스 논문으로 채택됐다.

삼일PwC는 자사 AX 노드 Gen AI팀 연구원들이 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ACL 2026 메인콘퍼런스에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ACL은 구글·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와 스탠퍼드·MIT·카네기멜론 등 세계 최고 대학의 최신 연구 성과가 발표되는 학회다. 챗GPT·제미나이 등 생성형 AI의 기반이 된 자연어처리 핵심 기술들이 축적·공유되는 글로벌 무대로, 매년 수천 편의 논문이 제출되지만 엄격한 동료 평가를 거쳐 20% 가량만 채택된다.

올해 콘퍼런스는 오는 7월 2~7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삼일PwC는 논문을 통해 고도의 전문 영역에서 AI가 도메인 지식을 보다 정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을 제시했다.

회계·세무·금융·법률과 같은 초전문 영역의 AI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규정·판례·회계기준·내부 매뉴얼 등 성격이 다른 수많은 데이터를 통합 학습시키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서로 다른 성격의 데이터를 동시에 학습하면 성능이 저하되거나 특정 과업에 편향이 발생할 있다.

삼일은 이 같은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노이즈와 편향을 표현 정규화(Representation Regularization) 기법으로 스스로 제어·억제하는 알고리즘을 제시했다.

이승환 삼일PwC AX 노드 리더는 "이번 성과는 AI가 초전문 데이터를 보다 깊이 이해하도록 만드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회계·세무·금융·법률 등 고도의 전문 지식을 다루는 AI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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