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금은방 진열장 부수고 금팔찌 훔친 10대 공범 검거

등록 2026.04.29 10:21:52수정 2026.04.29 11:00: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금은방 진열장 부수고 금팔찌 훔친 10대 공범 검거

[광주(경기)=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광주시에서 금은방 진열대를 부수고 금팔찌를 훔쳐 달아났던 10대의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공범 A(10대)군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검거한 B(10대)군에 대해서는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은 지난 27일 오후 3시30분께 광주시 소재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구경하다가 갑자기 버스 비상 탈출용 망치로 진열대를 부수고 수천만원 상당의 금팔찌 여러 개를 훔쳐 도주한 B군과 범행을 함께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범행 당시 업주를 속이기 위해 종이 봉투에 3000만원 상당 위조지폐를 담아가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업주에게 종이 봉투에 든 직접 만든 위조지폐를 보여주며 "부모님에게 선물할 물건을 보겠다"고 말한 뒤 범행했으며, 당시 금은방 안에서 친구 관계인 A군에게 전화해 "이곳에서 하겠다"는 취지 말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1시간여 뒤 인근 노상에서 B군을 검거했다.

A군은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B군이 공범에 대해 진술하지 않아 체포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오후께 B군이 경찰에 A군이 공범이 맞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고,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오후 8시45분꼐 A군을 검거했다.

이들이 훔친 금팔찌의 행방은 아직 묘연한 상태다.

B군은 최초 경찰 조사에서 "금팔찌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하다가 "A군에게 줬다"며 진술을 바꿨다. B군은 범행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금팔찌 수색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