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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440m '초대형 티라미수' 탄생…세계 최장 기네스 경신

등록 2026.04.29 16: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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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라미수. 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티라미수.  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영국 런던 한복판에서 무려 440m에 달하는 초대형 디저트 장관이 연출되며 세계 기네스북 기록이 갈아치워졌다. 이탈리아 셰프 100명이 힘을 합쳐 완성한 이번 도전은 종전 기록을 두 배 가까이 뛰어넘으며 세계에서 가장 긴 티라미수로 공식 인정받았다.세계에서 가장 긴 티라미수 기록이 영국 런던에서 새로 작성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런던 첼시 시청에 이탈리아 셰프 100명이 모여 길이 440.6m의 초대형 티라미수를 완성해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2019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세워진 종전 기록(273.5m)을 크게 앞지른 수치다.

이번 도전은 기네스 규정에 따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제작됐다. 이를 위해 레이디핑거 비스킷 약 5만 개 와 달걀 3000개가 사용됐으며 기네스 심사단은 일요일 오후 현장에서 새로운 세계 기록이 세워졌음을 공식 확인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르코 리치는 지난 2017년 이탈리아에서 세계 기록을 세웠으나, 2019년 다른 팀에 기록을 내어준 바 있다. 그는 본고장인 이탈리아가 아닌 영국에서 도전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 "영국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찰스 3세 국왕과 왕실에 경의를 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완성된 티라미수 상단은 황금 왕관 장식으로 마무리됐다.

도전에 참여한 셰프 카르멜로 카르네발레는 "기록 인정을 위해 높이 8cm, 너비 15cm 이상의 규격을 유지해야 했다"며 "좋은 커피와 단단한 크림, 그리고 만드는 사람의 열정이 조화를 이뤄야 최고의 티라미수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티라미수는 이탈리아어로 '나를 끌어올리다(기분 좋게 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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