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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셰플러, PGA 투어 캐딜락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도전

등록 2026.04.29 17: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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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소유 골프장서 10년 만에 대회 개최

투어 시즌 5번째 특급 대회…김시우·임성재도 출전

[라킨타=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가 25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계 1위 셰플러는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우승하며 PGA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2026.01.26.

[라킨타=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가 25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계 1위 셰플러는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우승하며 PGA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2026.01.26.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의 초대 챔피언 자리에 누가 오르게 될까.

PGA 투어 캐딜락 챔피언십은 오는 30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캐딜락 챔피언십은 2026시즌 들어 새롭게 투어의 시그니처 이벤트로 지정된 대회다.

시그니처 이벤트는 1년에 8차례만 개최되는데, 캐딜락 챔피언십은 올해 5번째로 열리는 투어의 특급 대회로 지정됐다.

아울러 올해 신설된 이번 대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 골프장인 트럼프 내셔널 도럴에서 개최돼 더욱 눈길을 끈다.

PGA 투어 대회가 트럼프 내셔널 도럴에서 열린 것은 지난 2016년 WGC-캐딜락 챔피언십 이후 약 10년 만이다.
[힐턴헤드아일랜드=AP/뉴시스] 김시우가 19일(현지 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아일랜드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 라운드 17번 홀에서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6.04.20.

[힐턴헤드아일랜드=AP/뉴시스] 김시우가 19일(현지 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아일랜드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 라운드 17번 홀에서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6.04.20.


캐딜락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르기 위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나선다.

PGA 투어 통산 20승을 자랑하는 셰플러는 올 시즌 8경기에서도 우승 1회를 비롯해 5차례나 톱5에 진입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승에 목말라 있다.

셰플러는 이달 열린 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시그니처 이벤트 RBC 헤리티지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치며 아쉽게 트로피를 놓쳤다.

특히 직전 RBC 헤리티지에선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연장 접전까지 벌인 끝에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지난 1월 시즌 첫 대회였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이후 추가 승수는 없지만, 최근 굵직한 대회마다 우승 경쟁을 펼치며 세계 1위다운 존재감을 과시한 그는 캐딜락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을 통해 아쉬움을 풀고자 한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선 셰플러를 비롯해 콜린 모리카와, 카메론 영, 크리스 고터럽(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 등 세계랭킹 최상위권 선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임성재가 2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3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6.04.23

[서울=뉴시스] 임성재가 2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3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6.04.23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와 임성재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PGA 투어 특급 대회인 RBC 헤리티지에서 셰플러에 이어 단독 3위를 차지한 김시우는 투어 통산 5승에 다시 도전한다.

김시우는 올해 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투어 11개 대회에 나서 5차례나 톱10에 진입했다.

세계랭킹도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인 25위까지 끌어올렸다.

그의 상승세를 반영하듯 김시우는 PGA가 발표한 이번 대회 파워랭킹에서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는 김시우에 대해 "페어웨이 안착률과 홀 근접도 부문에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압도적인 정교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4위를 제외하곤 올 시즌 초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임성재도 반등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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