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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분기 영업손실 497억원…"고부가·고수익 중심 체질 개선 가속"

등록 2026.04.30 13:55:53수정 2026.04.30 14: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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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12조2468억원, 영업손실 497억원

석유화학 부문 수익성 개선…배터리 부진 계속

[서울=뉴시스] LG화학 로고 (사진=LG화학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G화학 로고 (사진=LG화학 제공) 2025.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LG화학이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하며 수익성이 악화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손실 규모는 축소되며 일부 개선 흐름도 나타났다.

LG화학은 30일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12조2468억원, 영업손실 4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6% 증가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줄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4723억원, 영업이익 16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원가 상승 국면에서 발생한 재고 효과와 유럽 반덤핑 관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8431억원, 영업손실 433억원으로 집계됐다.

양극재 출하 확대와 반도체 소재 신제품 효과로 매출은 늘었지만, 아직 적자 기조가 이어졌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3126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출 선적 시점 영향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연구개발 및 마케팅 비용 축소로 수익성은 개선됐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6조5550억원, 영업손실 2078억원으로 나타났다.

북미 전기차 수요 둔화로 파우치형 배터리 물량이 줄었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 거점 확대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이 반영됐다.

또 다른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2662억원, 영업이익 348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물보호제 판매 확대와 비료 선구매 수요 증가가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LG화학 최고재무관리자(CFO) 차동석 사장은 "석유화학 부문에서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시차 효과와 일회성 수익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고부가·고수익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해 체질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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