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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양자 보안 기술 도입…"고객 자산 보호 강화"

등록 2026.04.30 14: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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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빗썸 로고. (사진=빗썸) 2025.05.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빗썸 로고. (사진=빗썸) 2025.05.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양자컴퓨터 등 미래 기술을 이용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PQC) 보안 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고성능 연산 능력을 갖춘 양자컴퓨터로도 해독하기 어려운 차세대 암호 체계다.

이번 조치는 최근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기존 암호화 방식이 무력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진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업계에서 양자내성암호 기술 도입은 빗썸이 최초다.

빗썸은 지난 2월 보안 전문 기업 아톤과 체결한 기술 협력을 토대로 인프라 전반에 PQC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며, 추후 가상자산 지갑 관리와 본인 인증 시스템 전반에 양자 보안 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사는 자산 관리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개인키'를 보호하기 위해 서비스 입력부터 인증, 전송, 저장에 이르는 보안 전 과정에 양자내성암호 기반의 보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톤이 보유한 사용자·기기 인증 및 종단간 암호화 솔루션 등을 빗썸의 플랫폼에 맞게 적용하면 고객 정보 등에 대한 접근 경로가 차단되는 방식이다.

빗썸은 양자컴퓨터를 악용한 해킹 등으로 인한 비정상 거래 패턴을 즉각 잡아낼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강화하고 있다. 기술적 방어에 더해 운영 측면에서도 보호 체계를 구축해 투자자 보호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빗썸 관계자는 "가상자산 해킹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미래 기술 환경 변화 속에서도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표준을 확립해 가장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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