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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유증 관련 금감원 2차 정정 요구에 "무겁게 받아들여" 입장 표명

등록 2026.04.30 21:00:33수정 2026.04.30 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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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조원 기습 증자 이후 주가 급락·주주 반발

규모 1.8조원으로 축소·경영진 사과에도 논란 지속

금융감독원 "중요사항 누락·불분명" 재차 지적

"주주·언론 지적 겸허히 수용…신고서 성실 보완"

[서울=뉴시스] 한화솔루션이 3일 오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기업설명회를 연 모습. (사진=이창훈 기자) 2026.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화솔루션이 3일 오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기업설명회를 연 모습. (사진=이창훈 기자) 2026.04.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화솔루션이 30일 금융감독원의 두 번째 정정 요구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증권신고서 보완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그동안 유상증자와 관련해 주주와 언론에서 제기된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정정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신고서를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26일 한화솔루션이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전격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전체 자금 중 1조5000억원이 채무 상환에 배정되면서 '빚 갚기용 증자'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 증권신고서에 대해 1차 정정 요구를 내리며 제동을 걸었다.

이에 한화솔루션은 17일 이사회를 통해 증자 규모를 1조8000억원으로 6000억원 축소했다.

채무 상환 자금은 9000억원으로 줄이고, 시설 투자 9000억원은 유지하는 방식으로 구조를 조정했다.

경영진은 주주와의 소통 부족을 인정하며 사과하기도 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은 이날 다시 한 번 정정 요구를 통보했다.

당국은 신고서의 형식 요건 미비와 함께 중요 사항 기재가 누락되거나 불분명하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로 인해 유상증자 일정은 또다시 미뤄지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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