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북미 투어 55만 이어 日 투어 64만 구름 관객 운집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로 연달아 기록 경신
해외 아티스트 첫 도쿄 국립경기장 입성…사흘간 24만명
![[도쿄=뉴시스] 트와이스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 공연 모습.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1/NISI20260501_0002125748_web.jpg?rnd=20260501081600)
[도쿄=뉴시스] 트와이스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 공연 모습.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달 25~26일, 28일 도쿄 국립경기장(MUFG 스타디움)에서 '디스 이즈 포' 일본 추가 공연을 열고 사흘 간 세 차례 공연을 통해 24만명을 모았다.
K팝 그룹 최초이자 현지 기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 단독 입성해 사흘간 총 24만 관객을 동원하며 새 역사를 썼다.
특히 지난해 해당 투어로 교세라 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도쿄 돔까지 일본 4대 돔 공연장을 찾은 트와이스는 이번 도쿄 국립경기장을 포함해 일본 투어로만 64만 역대급 구름 관중을 모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현지 음악 시장에서 남다른 상징성을 갖는 도쿄 국립경기장이 수용할 수 있는 하루 최대 관객 수인 8만 명을 회당 모객했다.
트와이스는 4월 한 달간 원 오크 록(ONE OK ROCK), 사쿠라자카46, 미세스 그린 애플 등 쟁쟁한 현지 톱 아티스트들이 거쳐 간 이 상징적인 무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현지 '국민 걸그룹'의 위상을 다시금 증명했다. 국립경기장은 닛산 스타디움과 수용 규모 측면에서 일본 공연 생태계 내 쌍벽을 이루는데 특히 2021년 도쿄 하계 올림픽 주경기장이었던 만큼 현지 톱가수들도 입성이 힘든, 권위가 상당히 높은 곳이다. 앞서 아도(ado), 아라시(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등이 이곳에서 공연했다.
![[도쿄=뉴시스] 트와이스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 공연 모습.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1/NISI20260501_0002125752_web.jpg?rnd=20260501081726)
[도쿄=뉴시스] 트와이스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 공연 모습.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경기장에서 객석을 360도 개방해 정해진 정면이 없는 탁 트인 스테이지를 연출한 트와이스는 관객으로 하여금 퍼포먼스를 더욱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푸른 하늘을 지붕 삼은 야외 스타디움만의 개방감이 더해진 한층 특별한 라이브 경험을 선사했다. 투어 타이틀과 동명인 '디스 이즈 포'로 포문을 연 트와이스는 '스트래티지', '셋 미 프리', '아이 캔트 스톱 미' 등 히트곡들을 연달아 펼쳐 보였다.
트와이스는 또한 일본 정규 6집 타이틀곡 'ENEMY'(에너미)를 비롯한 현지 발매곡과 다채로운 매력의 솔로 및 유닛 무대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고 특히 미나, 사나, 모모로 구성된 유닛 미사모(MISAMO)의 일본 정규 1집 타이틀곡 'Confetti'(컨페티)를 투어 최초로 선보여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원 스파크' 때는 거대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았고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떼창과 함성이 터져 나왔다. 국립경기장에 인접한 신궁구장에서 진행 중이던 야쿠르트와 한신의 프로야구 경기가 잠시 중단될 만큼 화려하고 거대한 불꽃이 밤하늘이었다. 해당 야구장의 관객들도 잠시나마 불꽃놀이를 즐겼다.
이어진 앙코르에서는 멤버들이 이동차를 타고 스타디움을 돌며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소통을 나눴다. 올해로 일본 데뷔 10년 차를 맞이하는 트와이스는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서프라이즈 영상을 상영하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도쿄=뉴시스] 트와이스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 공연 모습.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1/NISI20260501_0002125753_web.jpg?rnd=20260501081744)
[도쿄=뉴시스] 트와이스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 공연 모습.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지 최고 권위의 연말 가요제인 NHK '홍백가합전' 단골 손님인 트와이스의 발자취는 곧 K-팝이 일본 열도에서 개척해 온 영토의 확장사와 같다. 2017년 7월 도쿄 체육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약 1만5000명 동원)로 움튼 씨앗은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 돔 투어를 거쳐, 2024년 7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닛산 스타디움 입성(양일 14만 명)이라는 거대한 나무로 자라났다. 그리고 마침내 자체 최대 규모인 국립경기장 3회 공연(누적 24만 명)에 닻을 내렸다. 첫 쇼케이스 때와 관객수를 산술적으로 단순 비교하면, 무려 16배가 늘어난 것이다.
단순히 객석 수의 물리적 팽창을 넘어, 이는 한 팀이 이방의 땅에서 대중의 삶 속으로 얼마나 깊고 넓게 스며들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공간적 은유다. 계단을 건너뛰지 않고 10년의 시간을 정직하게 밟아 오르며 쟁취한 이 서사는 '아이돌과 팬'이라는 관계를 단단한 생의 '동반자'로 치환해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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