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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민단체, HMM 이전 합의 일제히 환영

등록 2026.05.01 08: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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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물류 허브·해양수도 도약 계기"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황종우(왼쪽부터)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성철 HMM 육상노조 지부장, 최원혁 에이치엠엠(HMM) 대표이사 사장,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김형준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전략본부장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 호텔에서 HMM 부산 이전 노사 합의 발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3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황종우(왼쪽부터)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성철 HMM 육상노조 지부장, 최원혁 에이치엠엠(HMM) 대표이사 사장,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김형준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전략본부장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 호텔에서 HMM 부산 이전 노사 합의 발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3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와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HMM 본사 부산 이전을 위한 노사 합의에 대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는 1일 "330만 부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번 합의는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와 부산시 대표산업인 해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부산시가 협력하고 HMM 노사가 대승적인 결단을 내린 역사적인 쾌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HMM이 부산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됨으로써 부산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해운·물류 허브도시이자 해양수도 부산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부산시는 이번 결정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다각도로 협의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아끼지 않겠다"며 "나아가 HMM이 세계적인 선사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지역 해양 관련 시민단체들도 같은 날 환영 입장을 냈다.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등 시민단체는 "HMM 부산 이전에 대한 노사 합의는 그동안 노사갈등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완전 이전의 큰 걸음을 내딛는다는 점에서 부산시민들과 함께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전 규모와 기능이 형식적 수준에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필요하다"며 "임직원 정착을 위한 주거·교육·복지 등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항재개발 지역에 랜드마크급 사옥 건립과 해운기업 집적을 통해 해양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정부와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다른 해운기업들의 연쇄 이전으로 해운산업 집적이 이루어져 해양수도, 해양수도권 구축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HMM 노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기 위한 합의 행사를 열었다.

HMM은 다음 달 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 정관을 변경하고 대표이사 집무실을 이전한 뒤 세부적인 후속 조치를 노조와 협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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