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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 해상 봉쇄로 이란 석유 수입 50억 달러 삭감

등록 2026.05.02 08:01:49수정 2026.05.02 08: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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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0만 배럴 실은 유조선 31척 차단

이란 저장 시설 한 달 뒤면 바닥 전망

[서울=뉴시스] 21일(현지 시간) 미국 국방부는 "인태사령부 책임 구역 내에서 이란과 연계된 무국적 동력 유조선(M/T) 티파니호를 나포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가 이란 유조선 31척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2026.5.2.<사진출처: 미 국방부 소셜미디어 엑스>2026.04.22

[서울=뉴시스] 21일(현지 시간) 미국 국방부는 "인태사령부 책임 구역 내에서 이란과 연계된 무국적 동력 유조선(M/T) 티파니호를 나포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가 이란 유조선 31척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2026.5.2.<사진출처: 미 국방부 소셜미디어 엑스>2026.04.22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군의 이란 해상봉쇄로 이란이 50억 달러 가까운 석유 수입을 잃었으며 이란 정부가 전에 없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1일(현지시각) 미 국방부가 밝혔다고 미 액시오스(AXIOS)가 보도했다.

해상 봉쇄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대이란 압박 수단이다.

국방부 당국자들은 지난달 13일 봉쇄가 시작된 이후, 미군이 석유와 기타 밀수품을 실은 40척 이상의 선박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란 산 석유 5300만 배럴, 48억 달러어치를 실은 유조선 31척이 오만 만에 갇혀 있으며 이중 2척은 미국에 압류됐다.

육상 저장 시설이 용량 한계에 도달하면서 이란은 오래된 유조선들을 부유식 저장 시설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당국자들은 일부 이란 유조선들이 해상 봉쇄를 피해 중국으로 석유를 수출하려고 비용이 많이 드는 긴 경로를 택하고 있다고 밝힌다.

예컨대 탱크트래커스닷컴에 따르면 이란 유조선 “휴즈”호가 파키스탄과 인도 해안에 바짝 붙어 말라카 해협으로 이동했다.

미국의 해상 봉쇄는 이란의 석유 저장 용량이 바닥나도록 함으로써 유정이 폐쇄되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다.

유라시아 그룹 그레고리 브루 연구원은 "이란 저장 공간이 길게는 한 달이면 바닥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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