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지방 1만 가구 일반분양…'선별 청약' 이어질 듯
입지·분양가·상품성 갖춘 단지 중심 청약 쏠림 현상 지속
![[서울=뉴시스] 5월 지방 주요 분양 단지.](https://img1.newsis.com/2026/05/04/NISI20260504_0002126677_web.jpg?rnd=20260504085659)
[서울=뉴시스] 5월 지방 주요 분양 단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이달 지방 분양시장에서 1만 가구가 넘는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집중되는 '선별 청약'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지방 분양시장은 총 1만4612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만1143가구 수준이다.
최근 지방 분양시장은 전반적인 관망세 속에서도 단지별 성적 차이가 크게 벌어지며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입지 여건이 우수하거나 분양가가 합리적인 단지에는 청약 수요가 몰리는 반면, 경쟁력이 떨어지는 단지는 외면받는 흐름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지방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3.61대 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평균 101.4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남(12.37대 1), 전북(12.10대 1), 충북(6.47대 1), 충남(4.17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흥행 단지들은 공통적으로 뚜렷한 강점을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 수성구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는 역세권과 학군 등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전주 '골드클래스 시그니처'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 혜택이 주효했고, 창원 '엘리프 창원'은 분양가 상한제와 직주근접 여건이 수요를 끌어들였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이 시장 불확실성을 고려해 보다 신중하게 청약에 나서면서 입지와 가격, 상품성이 검증된 단지로만 선택이 집중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희소성과 미래가치를 갖춘 단지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지방에서는 주요 단지들의 분양도 이어진다. 포스코이앤씨는 대전 서구 관저동에 선보이는 '더샵 관저아르테'의 견본주택을 지난 1일 개관하고,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 59~119㎡, 총 9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평당 분양가는 약 1835만원(발코니 확장비 별도) 수준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진잠네거리역(예정) 역세권과 학세권 입지를 갖췄고, 오는 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계룡건설은 충남 천안시에서 '엘리프 성성호수공원'을 분양한다. 전용 84·111㎡, 총 1165가구 규모로 이 중 11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성성호수공원 바로 앞에 위치해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또 블록·층별로 분양가를 세분화해 수요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으로, 오는 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태영건설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일원에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39~84㎡, 총 125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국공립 어린이집(예정)과 무학초, 마산중, 마산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마산의료원 등 기존 도심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아울러 충북 청주시 '한양립스 더 벨루체'(949가구), 경북 상주시 '상주북천 하늘채 파크원'(466가구), 부산 해운대구 'e편한세상 센텀리버루체'(536가구) 등도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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