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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정부, 관광기금 긴급 수혈 나서

등록 2026.05.06 10: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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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통해 관광기금 융자 2000억원 추가…상반기 4375억원 공급

창업 7년 미만 관광 스타트업 지원…융자 300억원 별도 편성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을 찾은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05.0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을 찾은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05.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여파로 위축된 관광시장과 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긴급 자금 공급이 시작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경영 위기에 몰린 중소 관광업체와 스타트업의 숨통을 틔우겠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을 6일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추경을 통해 융자지원사업 예산은 총 2000억원 규모로 추가 확보됐다.

정부는 이 중 1000억원을 상반기에 우선 공급한다.

이에 따라 당초 3375억원이었던 상반기 융자 규모는 4375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관광업은 최근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상황으로 산업 분야 중 가장 먼저 피해가 나타난 업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정부는 이번 추경 집행이 관광업계의 조속한 경영 안정과 위기 극복을 위한 조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창업 초기 기업의 안착을 위해 ‘관광사업체 스타트업 융자’ 항목으로 300억원을 별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 이하 관광사업체다. 신축 자금 30억원, 개보수 자금 10억원, 운영 자금 3억원을 각각 한도로 '관광기금 융자상시지원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는 창업 초기 기업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과 성장 동력 확보 지원,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과 산업 체질 개선 등을 위한 장기적 포석이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4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결되고 있다. 2026.04.1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4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결되고 있다. 2026.04.10. [email protected]


하반기 집행 계획도 구체화했다.

추경 예산 가운데 상반기에 집행되는 130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700억원이 하반기에 투입된다.

이로써 하반기 총 융자 공급액은 당초 공급 예정이던 3000억원에서 3700억원 규모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을 수록한 ‘2026년 상반기 관광기금 융자지원 지침’과 ‘변경 지침’ 등은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융자상시지원센터에 문의하면 관련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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