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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1분기 영업익 전년비 201% 증가…"내실경영 결과"

등록 2026.05.06 14:47:25수정 2026.05.06 16: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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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415억원…회원수 956만명

롯데카드, 1분기 영업익 전년비 201% 증가…"내실경영 결과"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롯데카드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회사측은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와 비용 효율화 등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4%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우량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고,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 및 대손 비용 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분기 회원 수는 전년 동기 보다 1만명 늘어난 956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리스크 관리 지표도 좋아지고 있다. 지난 3월말 기준 정상채권이 2개월 이상 연체 채권으로 전이되는 비율인 연체 전이율이 0.318%를 기록하며, 레고랜드 사태 이전 수준(0.311%)을 회복했다.

1분기 8개 전업 카드사 가운데 개인 및 법인 산용판매 시장 점유율은 10.6%로 직전 분기(11.0%)에 이어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이 같은 롯데카드의 1분기 실적은 체질 개선 등 내실을 다진 결과로 풀이된다.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지난달 노사협의회에 참석해 위기 상황을 설명했고 노사는 위기 극복과 직원들의 안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 대표는 "지난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회사의 회복력을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시기였는데, 임직원이 합심해 영업이익 증가라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원 팀(One Team) 로카'로서 대내외 불확실성에 슬기롭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향후 영업 채널 다각화 및 지속적인 신상품 출시 등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자산건전성 관리와 조달구조 다변화, 비용 효율화를 추진해 중장기 수익성 회복과 체질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해 외부 해킹으로 인해 발생한 297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롯데카드에 영업정지 4.5개월, 과징금 50억원, 조좌진 전 대표이사 문책경고 등의 중징계를 의결했다.

이에 대해 롯데카드 측은 "금감원의 심의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금융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남아있는 만큼 제재 경감을 위해 사고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 등을 성실히 소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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