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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맞춤형 배터리 산업 육성' 국비 145억 확보

등록 2026.05.07 08: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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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수요확대형 배터리 성능 시험장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2026.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수요확대형 배터리 성능 시험장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2026.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산업통상부의 '수요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5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수요확대형 배터리란 기존 전기차용 배터리 이외의 특정 산업, 환경, 제품 요구사항에 맞춘 배터리를 말한다.

경북도는 이 사업에서 고가의 시험 장비와 실증역량이 부족해 배터리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을 위해 성능시험장을 구축해 산업별 특성에 적합한 배터리 설계부터 제조·평가·실증까지 일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4년간 총사업비 335억원(국비 145억원, 도비 57억원, 시비 133억원)을 투입해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구미시 산동읍 일원)에 성능시험장을 조성한다.

주관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연면적 3100㎡의 전용 공간을 만들어 배터리 설계, 셀·모듈·팩 제조, 시제품 성능·안전성 평가를 위한 19종의 장비를 구축한다.

또 신제품 발굴, 시제품 제작, 양산화 이전 검증, 완제품 안전성 실증평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산·로봇·조선·ESS 분야 기업협의체도 구성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동 참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분야별 운용환경 특성을 고려한 시험평가법을 개발하고 시제작 배터리의 국내인증(KC), 국제인증(IEC) 등에 대한 시험인증 절차 및 평가항목에 대한 상담을 지원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산업분야별 배터리 기술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해 배터리 수요·공급 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적용기술과 구축장비 활용 교육을 한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위기를 산업 구조 전환의 기회로 삼아 경북 배터리 산업의 영역을 방산·로봇 등 미래 유망 산업으로 전방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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