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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억 규모 위조 에어팟 2만7000개 유통한 중국인 일당 검거

등록 2026.05.07 11: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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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억 규모 위조 에어팟 2만7000개 유통한 중국인 일당 검거

[인천=뉴시스] 김지현 기자 = 중국산 위조 제품을 애플사 정품 '에어팟'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사기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 등 중국인 3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에서 들여온 위조 에어팟 약 2만7000개를 정품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김포와 시흥의 물류창고에 위조품을 보관한 뒤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해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당 창고에서 아직 판매되지 않은 위조 제품 8800여개를 압수했다.

판매된 물량과 압수 물량은 정품가로 환산하면 122억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을 관리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총책의 신원을 확인해 추적하고,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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