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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2028년 실리콘 음극재 양산 돌입"

등록 2026.05.20 09:23:21

2028년 실리콘음극재 양산해 수요 선점

에너지용량 높이고 부피 팽창 문제 완화

실리콘음극재로 고성능 배터리 수요 선점

[서울=뉴시스] 포항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실리콘 음극재 데모플랜트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2026.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포항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실리콘 음극재 데모플랜트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2026.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실리콘 음극재 양산 기술을 확보하고 2028년 양산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성능·고출력 배터리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실리콘 음극재를 앞세워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 속도가 빠르다.

포스코퓨처엠은 흑연계 음극재보다 4배 이상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했다.

통상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계 음극재와 혼합해 배터리에 사용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실리콘 음극재의 혼합 비중을 20% 이상으로 높인 테스트에서 충·방전 1000회 이후 초기 용량의 80% 이상을 유지하는 성능을 확보했다.

이는 한 자릿수에 머물던 기존 배터리의 혼합 비중을 크게 높인 것이다.

그만큼 고용량은 물론 장기적인 성능 유지 역량을 갖췄다는 의미다.

포스코퓨처엠은 상용화의 걸림돌로 지적된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피 팽창 문제도 해결했다.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는 고유의 실리콘 나노화 기술과 탄소 복합화 기술을 적용해 팽창 문제를 대폭 완화했다.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은 "실리콘 음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할 차세대 핵심 소재"라며 "축적된 소재 기술과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과의 제품 테스트 및 품질 검증 등을 거쳐 실리콘 음극재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

주행거리 확대와 충전 시간 단축을 동시에 요구하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실리콘 음극재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또 휴머노이드 로봇, 항공모빌리티(UAM) 등 차세대 신규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미국 전고체 배터리 전문 기업 팩토리얼과 양극재는 물론 실리콘 음극재 부문에서도 협력하며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향후 공정 기술 고도화, 생산성 향상 등을 지속해 급성장하는 실리콘 음극재 수요를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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