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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여기서 태어났죠"…7000번째 주인공은?

등록 2026.05.22 15:54:45수정 2026.05.22 16: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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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병원 승격 후 분만 건수 가파른 상승세

저출산 시대 속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 케어

[서울=뉴시스] 분만 7000번째 아이 온유(태명)와 부모. (사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제공)

[서울=뉴시스] 분만 7000번째 아이 온유(태명)와 부모. (사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이대엄마아기병원은 누적 분만 7000건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로 문을 연 이후 거둔 성과다.

이번 7000번째 아기는 지난 5월 14일 오후 2시 22분에 태어난 2.76㎏의 건강한 여아다. 이대엄마아기병원에서 둘째 아이를 출산한 산모 송씨는 "2년 전 첫째 아이를 출산할 당시 산부인과 이경아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의 따뜻한 보살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집이 있는 서울시 구로구와 병원 거리가 다소 멀지만, 마음이 가장 편안한 이대엄마아기병원을 다시 찾아 둘째까지 건강하게 출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7000번째 아기 탄생을 기념해 지난 20일 병원 2층 고위험산과센터 앞에서 분만 7000건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최희정 전략기획본부장 등 이화의료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현재 이대엄마아기병원은 매월 평균 150~160건의 분만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분만 6000건을 돌파한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7000건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이번 기록은 오는 23일 이대서울병원 개원 7주년과 이대엄마아기병원 진료 개시 2주년을 앞두고 달성돼 의미를 더했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개원 이후 매년 분만 건수가 꾸준히 증가해, 분만 3000건을 넘어선 지난 2024년 5월 23일 정식 '병원'으로 재탄생했다. 병원 승격 이후 분만 건수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해, 불과 2년 만에 3000건 이상의 새 생명을 추가로 탄생시켰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특성화 병원이다. 산모와 태아, 신생아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산과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 관련 전문과 의료진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통합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박미혜 이대엄마아기병원장은 "저출산 시대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짧은 기간 내에 분만 7000건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병원을 믿고 찾아준 산모들과 밤낮 없이 헌신해 준 의료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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