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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나포' 팔레스타인 활동가 승준 귀국…"집에 가고 싶어"

등록 2026.05.25 21:24:17수정 2026.05.25 21: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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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발 항공편 통해서 입국

오후 4시께 인천공항 모습 드러내

마중 나온 가족들과 인사 나눈 후

활동가들과 함께 병원으로 이동해

[인천공항=뉴시스] 이지영 기자=승준씨는 25일 오후 4시께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도착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에 대기 중이던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KFFP) 활동가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5.25. jee0@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공항=뉴시스] 이지영 기자=승준씨는 25일 오후 4시께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도착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에 대기 중이던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KFFP) 활동가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공항=뉴시스]이지영 기자 =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가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활동가 승준(본명 조나단 빅토르 리)씨가 25일 오후 한국으로 귀국했다.

승준씨는 이날 오후 3시33분께 타이항공 TG652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4시께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도착장에 모습을 드러낸 승준씨는 현장에 대기 중이던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KFFP) 활동가 11명의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입국장으로 나오는 승준씨의 모습을 보자마자 환호하며 두 팔을 벌려 안았다. 연신 "고생했다"며 승준씨의 얼굴을 쓰다듬기도 했다. 승준씨 역시 이들의 환영에 안도하듯 밝은 미소를 지었다.

활동가들 뒤에서 함께 기다리던 승준씨의 이모와 이모부도 반가운 포옹을 나눴다. 이모부가 '몸은 괜찮냐', '또 어디 가는 것 아니냐' 등의 질문을 하자 승준씨는 웃으며 "괜찮다. 집에 가고 싶다"고 답했다.

이모부는 상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걱정이 돼 마중을 나왔는데 생각보다 건강해 보여 다행"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뉴시스] 이지영 기자=25일 오후 4시께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도착장에 모습을 드러낸 승준씨가 마중 나온 이모와 함께 포옹하고 있다. 2026.05.25. jee0@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공항=뉴시스] 이지영 기자=25일 오후 4시께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도착장에 모습을 드러낸 승준씨가 마중 나온 이모와 함께 포옹하고 있다. 2026.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승준씨는 이날 귀국 후 소감을 따로 밝히지 않았다.

KFFP 활동가 누르는 "우리와 함께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한 후 상태를 보고 이번 주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전부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기자회견은 28일 오전 10시 녹색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승준씨는 앞서 '리나 알 나불시' 호를 통해 가자지구 입국을 시도하다 이스라엘군에 의해 억류, 21일 석방됐다. 이후 이스라엘 라몬 공항을 거쳐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체류하다 이날 귀국했다.

함께 배에 탑승해 구금됐다가 석방된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씨(활동명 해초)와 김동현씨는 지난 22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당시 김아현씨는 입국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스라엘 점령군이 화나 있는 상태였고, 감옥에서 나도 구타당해 한 쪽 귀가 잘 안 들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자가 해방될 때까지, 해방 이후에도 팔레스타인과 세계에 고립된 수많은 땅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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