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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27일부터 농업인수당 지급… 3719가구 대상

등록 2026.05.26 09: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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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연 70만원 지역화폐 지급…'와와페이·선불카드'로 편의성 높여

기한 내 미신청 농가 위해 하반기 중 2차 추가 접수 진행 예정

변방산군립공원 스카이워크.(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변방산군립공원 스카이워크.(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고물가와 영농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고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2026년 농업인수당'을 본격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3~4월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정선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로 관내 3719가구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6억33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조건에 부합하는 농가에는 가구당 연 70만원의 수당이 정선군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기존 지류(종이) 상품권 지급 방식을 모바일 지역화폐인 '와와페이'와 '선불카드' 형태로 전면 변경했다. 이에 따라 농업인들이 상품권 수령을 위해 농협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졌으며, 지급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간소화되어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수당 지급을 통한 농가 가계 지원과 더불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 경제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이번 정기 신청 기간에 접수를 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하반기 중 2차 추가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다.

전상근 정선군 농업정책과장은 "기후위기와 대내외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수당이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농업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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