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서산]시장 후보 TV 토론회…신청사·교육복합시설 신경전
![[서산=뉴시스] 27일 방영된 충남 서산시장 후보들의 TJB TV 토론회(왼쪽부터 맹정호, 이완섭, 유관곤). (사진=TJB방송 캡처본)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02146590_web.jpg?rnd=20260527212950)
[서산=뉴시스] 27일 방영된 충남 서산시장 후보들의 TJB TV 토론회(왼쪽부터 맹정호, 이완섭, 유관곤). (사진=TJB방송 캡처본) 2026.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방영된 TJB 후보자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시청사 이전 추진 방향과 교육문화복합시설 실현 가능성 등을 놓고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놨다.
신청사 이전과 관련해 맹 후보는 입지 타당성과 도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맹 후보는 "문화원과 문화회관이 있는 자리에 시청을 짓는다고 하면서 이후 계획이 명확하지 않다"며 "서산의 미래 도시계획과 사업 우선순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이 후보는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재검토 논의는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신청사는 정당한 절차를 거쳐 벌써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지 내) 29개 건축물이 해체되고 있다"며 "지금 이 단계에서 이전과 관련된, 신축과 관련된 논의 자체가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시청사를 옮긴다면 공동화 현상 때문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유 후보는 신청사 사업 자체를 중단할 수는 없지만 입지 문제는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현재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중단할 수는 없다. 다만 위치가 현재 문화회관 주변인지는 다시 한 번 심도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현 청사는 서산의 역사가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문화원을 현 시청사 자리로 이전하겠다"고 했다.
교육문화복합시설 건립 문제를 두고도 공방이 이어졌다.
맹 후보는 서산초등학교 부지에 교육지원청과 도서관, 시민센터 등을 결합한 복합시설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맹 후보 공약을 들어보면 굉장히 좋고 장밋빛인데 그림만 보더라도 여의도를 보는 것 같다"며 "8300여 평 밖에 안 되는 부지에 운동장을 포함해서 6개 시설을 넣겠다는데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했다.
또 학생들의 학습권을 거론하며 동문과 학부모 의견을 들어 봤는지, 원도심 교통혼잡은 어떻게 할 것인지를 반문했다.
유 후보는 "시청사를 이전했을 때 문화원을 현 시청사 자리로 이전하고 더불어서 거기에 교육 문화 복합 시설까지 기존 시청사를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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