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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수 후보 토론회…현안 해결 방안·공약 현실성 공방

등록 2026.05.27 23: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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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6·3지방선거 산청군수 후보자 토론회 (사진=KNN캡처) 2026. 05. 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6·3지방선거 산청군수 후보자 토론회 (사진=KNN캡처) 2026. 05. 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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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수 선거에 출마한 여·야 무소속 후보는 27일 KNN부산경남방송이 생중계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 방안과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함양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함양군수 후보자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와 국민의힘 진병영 후보, 무소속 이철우·김재웅 후보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핵심 의제로 제시하며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토론에서는 특히 후보 간 공약 검증과 과거 행정 성과를 둘러싼 상호 견제가 이어지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진병영 후보는 김재웅 후보를 향해 "도 의원 시절 제시했던 6개 공약 이행 여부가 불분명하다"며 실질적인 성과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초반부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서필상 후보 역시 진병영 후보를 상대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실패를 언급하며 "중요 정책 대응에 소홀했던 것 아니"고 비판했다. 이어 김재웅 후보를 향해서도 "말보다는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했지만 도 의원 시절 뚜렷한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특히 서 후보는 김 후보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인 '햇빛연금 소득’'정책에 대해 재원 마련과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반려동물 관련 공약인 펫파크 조성에 대해서는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에 맞서 김재웅 후보는 진병영 후보의 군수 재임 시절 추진됐던 데이터센터 유치 문제를 언급하며 "군민을 상대로 한 과장 홍보와 사기 의혹이 있다"고 강하게 몰아세우며 공세를 펼쳤다.

무소속 이철우 후보는 상대 후보들의 정책 이해도와 행정 역량 검증에 집중했다. 진병영 후보에게는 공모사업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평가 기준을 질문했고, 김재웅 후보에게는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사업 유형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요구했다.

또 서필상 후보에게는 농어촌 기본소득 재원 가운데 국비 비율을 묻는 등 정책의 현실성과 재정 구조를 집중 점검했다.

그외 후보들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해 토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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