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AMD·엔비디아 강세에 코스피 상승 출발 기대…야간선물 3%대 강세
AI·반도체주 강세에 투자심리 개선…중동 리스크·물가 변수는 부담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8228.70)보다 43.41포인트(0.53%) 내린 8185.29에 장을 마감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33.13)보다 28.77포인트(2.54%) 하락한 1104.36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1.2원)보다 1.6원 오른 1502.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5.28.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21300347_web.jpg?rnd=20260528155621)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8228.70)보다 43.41포인트(0.53%) 내린 8185.29에 장을 마감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33.13)보다 28.77포인트(2.54%) 하락한 1104.36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1.2원)보다 1.6원 오른 1502.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뉴욕증시가 미국-이란 휴전 연장 기대감과 인공지능(AI)·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면서 29일 국내 증시도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중심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다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데다 미국 물가 부담도 이어지고 있어 장중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연장 기대감과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4.69포인트(0.05%) 오른 5만668.97에 장을 닫았다.
S&P500 지수는 43.27포인트(0.58%) 상승한 7563.63, 나스닥 종합지수는 242.73포인트(0.91%) 뛴 2만6917.47에 마감하며 각각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증시는 AI 관련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업체 스노우플레이크는 실적 호조와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발표한 뒤 주가가 약 37% 급등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2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 아울러 향후 5년간 아마존웹서비스(AWS)에 6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메모리 관련 종목도 강세를 나타냈다. 샌디스크는 3% 상승했고 반도체 대형주인 퀄컴과 AMD는 각각 4% 넘게 올랐으며 엔비디아도 0.78% 상승 마감했다.
액시오스는 미국 당국자 등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 협상단이 60일간 휴전을 연장하고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협상을 진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휴전 연장 기대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장중 고점 대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89달러 아래에서 거래됐고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3달러 안팎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8%,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올랐다. 대표지수와 근원지수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소비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실제 지불하는 가격 변화를 측정하는 물가지표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근원 PCE 가격지수를 더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43.41포인트(0.53%) 내린 8185.29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불거진 데다,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200야간선물은 2.95% 오른 1332.40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MSCI 한국 증시 ETF가 4.10% 급등했고 MSCI 신흥국지수 ETF도 0.32% 상승했다"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0%, 러셀2000지수는 0.57% 올랐지만 다우 운송지수는 0.66%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 야간선물은 3%대 상승세를 보였다"며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02.80원에 마감했고 야간시장에서는 1494.00원으로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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