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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데 새롭다" 식품업계, '아는 신제품' 내놓는다

등록 2026.05.29 14: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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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트·빅파이·초코파이, 새로운 맛 한정판으로

시그니처 메뉴에 소비자 취향 변화 반영하기도

롯데웰푸드 마가렛트 호두과자맛.(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웰푸드 마가렛트 호두과자맛.(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식품 업계가 오랜 기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 제품이나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담긴 제품에 새로운 맛을 추가하거나 이를 재해석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익숙함 속에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 젊은 소비자를 유인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과업체들은 스테디셀러에 새로운 맛을 입힌 신제품을 최근 출시했다.

롯데웰푸드는 스테디셀러 비스킷 '마가렛트'에 디저트 브랜드 '복호두'의 대표 메뉴 '팥 호두과자'의 맛을 구현한 '마가렛트 호두과자맛'을 출시했다.

올해부터 진행하는 '마가렛트가 찾아가는 카페 여행' 프로젝트의 첫 제품으로 유명 디저트 브랜드 및 카페의 대표 메뉴를 마가렛트 스타일로 재해석해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크라운제과는 장수 브랜드 '빅파이'의 세 번째 로컬 푸드 에디션으로 '제주레몬허니'를 출시했다.

빅파이에 지역 특산물을 담은 한정 제품이다. 앞서 2016년에는 '논산딸기'를, 2024년에는 '영동포도'를 빅파이 로컬 푸드 시리즈로 선보인 바 있다.
오리온 미식여행 아시아편 한정판 3종. (사진=오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리온 미식여행 아시아편 한정판 3종. (사진=오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리온도 인기 제품에 해외 유명 디저트의 맛과 감성을 담은 미식여행 아시아편 한정판 3종으로 '초코파이 망고라씨맛', '후레쉬베리 펑리수맛', '비쵸비 말차쇼콜라맛'을 내놓았다.

'초코파이 망고라씨맛'은 초코파이를 통해 인도의 전통 음료인 '망고라씨'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제품이다. '후레쉬베리 펑리수맛'은 대만의 대표 간식 펑리수의 파인애플잼과 쫀득한 식감을 구현했다. '비쵸비 말차쇼콜라맛'은 카카오 풍미의 크래커 사이에 말차 크림을 채워 넣었다.

글로벌 쿠키 브랜드 '오레오'는 한국의 맛을 담아 전 세계 80여개국에 선보인다. 오레오와 방탄소년단(BTS)이 협업한 '오레오 & 방탄소년단 한정판 쿠키'는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인 호떡을 오레오로 구현했다. 따뜻하고 달콤한 흑설탕이 담긴 호떡의 맛을 재해석한 달콤한 크림으로 채웠다.
[서울=뉴시스] 팀홀튼이 시그니처 제품인 '오리지널 아이스캡'에 한국적 정서를 결합한 '논 오리지널 아이스캡' 캠페인을 전개한다.(사진=팀홀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팀홀튼이 시그니처 제품인 '오리지널 아이스캡'에 한국적 정서를 결합한 '논 오리지널 아이스캡' 캠페인을 전개한다.(사진=팀홀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식음료 업계도 시그니처 메뉴를 재해석한 신제품을 내놓았다.

팀홀튼은 캐나다에서 인기를 끈 시그니처 음료 '오리지널 아이스캡'에 팥·쑥·인절미 등 한국 전통 재료를 더한 '논 오리지널 아이스캡'과 대표 디저트 '버터 타르트'에 한국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메이플 피칸 버터 타르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KFC는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 치킨'을 최근 소비 트렌드인 순살로 재해석한 '오리지널 통다리'를 출시했다.

이러한 흐름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경험하게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젊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익숙한 브랜드의 새로운 매력도 전달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의 본질과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변화에 맞춰 경험 방식을 확장하며 새로운 차별화 요소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KFC 오리지널 통다리. (사진=K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FC 오리지널 통다리. (사진=K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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