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美 증시 사상 최고치…코스피도 고점 새로 쓸까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코스피는 전 거래일(8185.29)보다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에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04.36)보다 29.56포인트(2.68%) 하락한 1074.80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2.8원)보다 5.1원 오른 1507.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5.29.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9/NISI20260529_0021301966_web.jpg?rnd=20260529154940)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코스피는 전 거래일(8185.29)보다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에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04.36)보다 29.56포인트(2.68%) 하락한 1074.80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2.8원)보다 5.1원 오른 1507.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5.29. [email protected]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63.49포인트(0.72%) 오른 5만1032.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43포인트(0.22%) 상승한 7580.06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55.15포인트(0.20%) 오른 2만6972.62에 문을 닫았다.
미국과 이란 양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 30일 이내에 통항량을 전쟁 전 수준으로 복원하고 60일간 핵 문제 등을 다루는 협상을 개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어느 정도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수에 힘이 실렸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및 60일간 협상을 골자로 하는 종전 MOU에 결국 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핵 문제, 동결자산 해제 문제 관련 조항이 미국 입장에서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수정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액시오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종전 협상 관련 상황실 회의에서 복수의 조항을 고치라고 지시했다. 정확한 지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도 미국 측 제안에 대응하는 자체 수정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 산하 타스님 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양해각서(MOU) 초안에 자체 수정안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측 협상안에 수정을 가한 것과 관련해서도 "그 수정안이 이란에 의해 수용됐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우리 증시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 상승분을 소화하며 고점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데다 이번주 공개되는 미국의 5월 ISM 제조업지수와 ISM 서비스업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 일정에 대한 관망심리가 강화되며 보합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MSCI 한국 지수 ETF는 0.28% 하락한 가운데 MSCI 신흥지수 ETF도 0.01% 하락한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코스피 야간 선물은 0.23% 상승했다"면서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의 5월 ISM 제조업지수와 수요일(3일) 공개되는 ISM 서비스업지수는 미국 경기 펀더멘털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결과에 따라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와 성장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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