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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 가담 의혹' 안성식, 종합특검 출석… "조사 성실하게 받겠다"

등록 2026.06.01 08:45:41수정 2026.06.01 09: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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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부화수행 혐의

[과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 김지미 특검보가 지난달 26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 부화수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은 1일 2차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6.01. xconfind@newsis.com

[과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 김지미 특검보가 지난달 26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 부화수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은 1일 2차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6.01. [email protected]


[서울·과천=뉴시스]권지원 박선정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 부화수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이 1일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안 전 조정관은 1일 오전 8시14분께 경기 과천시 2차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도착했다.

안 전 조정관은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 조사를 성실하게 잘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군방첩사령부 내부 규정 관여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를 잘 받도록 하겠다"고만 답했다.

계엄 당시 해경에 총기 휴대를 지시했다는 혐의 관련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사무실로 향했다.

안 전 조정관은 12·3 계엄 선포 직후 해양경찰을 조직적으로 가담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안 전 조정관이 비상계엄 당시 파출소 청사 방호를 위해 총기를 휴대할 것을 검토하거나 수사 인력 22명을 계엄사령부에 파견한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다.

특검은 그가 2023년부터 국군방첩사령부와 교류하며 계엄 합동수사본부에 해경이 자동 편제되도록 방첩사 내부 규정을 변경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안 전 조정관이 방첩사와 기밀 문건을 공유하며 교류해 온 정황을 포착했다. 당시 방첩사의 '계엄사령부 편성 계획'에는 계엄 선포 이후 합수부 구성 과정에서 해경 인력을 파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안 전 조정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여인형 전 군군방첩사령관과 충암고 동문으로 '충암파'로서 내란 모의에 가담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17일 해경 내 청·차장실을 비롯해 안 전 조정관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뒤 여 전 사령관을 포함 관련자 30여명을 참고인 조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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