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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부터 연구까지"…전 분야 AI 대전환 '이 병원'

등록 2026.06.01 14: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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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AX 추진단 출범… 초대 단장 이규성

진료와 연구·환자 경험 등 전 분야에 도입

[서울=뉴시스] 삼성성울병원은 AX추진단 출범과 함께 SMC-GPT(삼성서울병원 대화형 AI 기술)을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SMC-GPT를 사용 중인 의료진의 모습. (사진= 삼성성울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삼성성울병원은 AX추진단 출범과 함께 SMC-GPT(삼성서울병원 대화형 AI 기술)을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SMC-GPT를 사용 중인 의료진의 모습. (사진= 삼성성울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삼성서울병원이 진료와 연구 등 전 분야에 AX(AI 전환)를 도입하는 등 미래 의료를 향한 AI 대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서울병원은 1일 AX추진단이 출범한다고 밝혔다. AX추진단은 기존의 디지털혁신추진단을 모태로 미래 의료의 중추가 될 AI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재탄생했다.

앞서 발족한 AI전략위원회가 거버넌스 역할을 맡아 AI를 기반으로 병원의 방향성을 제시하면, AX추진단은 조직 전반에 걸쳐 AI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실행을 총괄한다.

초대 AX 추진단장은 전신인 디지털혁신추진단의 단장이었던 이규성 교수가 맡았다.

비뇨의학과 교수인 이규성 AX추진단장은 원내 과제로 '인공지능기반 연구 실용화 플랫폼 및 메디칼(Medical) AI 연구'를 주도해 관련 논문 44편 출판, 특허 출원 26건, 기술 이전 1건 등의 성과를 거두는 등 AI 이해도가 깊다. 또 미래의학연구원장을 역임하면서 초대형 국책 과제를 성공적으로 총괄하는 등 조직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이규성 AX추진단장은 "삼성서울병원은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AX가 내재화하는 대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새로 출범한 조직은 현장 목소리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최적화하여 관련 모든 절차를 밀착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AX 속도를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은 데이터센터를 상암으로 이전하고, 기초를 마련한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사용중인 SMC-GPT(삼성서울병원 대화형 AI 기술)을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고도화한다. SMC-GPT는 '병원 내부 AI 비서'로 업무 질의 응답 외에도 진료기록 요약 및 문서 초안 작성 보조, 병원 내 지침과 업무 프로세스 안내 등 업무를 지원한다. 향후에는 의료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과 연계되는 AI 인터페이스로서 역할을 확장된다. 
 
원내 의료정보시스템 다윈(DARWIN)과 연동한 AI 서비스 다이아(DAIA)도 선보인다. 다이아는 전자의무기록(EMR)의 검색과 분석을 돕고, 환자 정보를 요약해 줄 뿐 아니라, 의료진과 환자의 대화를 텍스트로 변환하여 의무기록에 반영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AX에 따른 환자 경험의 향상을 위해 병원 홈페이지를 개편해 환자와 의료진을 데이터로 연결하는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기기로 수집되는 생체 데이터와 환자들이 직접 본인 증상을 입력한 '마이 데이터'를 연동해 진료 시 의료진이 확인할 수 있게 차트에 반영한다.

뿐만 아니라 협력 병의원과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진료 연결성을확보하기 위한 플랫폼 '에스케어넷'(S-CARENet)도 환자 경험을 높이는 데 쓰인다. 에스케어넷을 통해 협력병원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진료 예약을 직접 할 수 있고 온라인 원격협진 및 진료 자문이 가능하다.

또 환자가 자료를 별도 지참할 필요없이 플랫폼 안에서 기관 간에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OCR 캡처를 통해 협력병원 전자 기록을 해당 플랫폼에서 인식하여 본원 전자 기록에 자동 입력되도록 한다. 양쪽 기관 의료진이 각각 입력 해야했던 동일한 내용을 이제 플랫폼이 자동으로 처리되도록 한다.

OCR은 이미지나 인쇄된 문서 속 글자를 디지털 텍스트로 데이터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규성 단장은 "의료 AI는 생명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화해 나가면서 기술과 사람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환자중심의 의료를 실현할 것"이라며 "의료 AI가 나아가야할 모델을 만들고,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로 AX 대전환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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