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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반려동물 만성질환·재생의료 등 연구분야 확대 논의

등록 2026.06.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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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민·관·학 협의체 발족…향후 연구에 현장수요 반영

[세종=뉴시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반려동물의 고령화에 대응해 만성질환과 재생의료 분야까지 연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핸 '반려동물 분야별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 검역본부 제공) 2026.06.02.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반려동물의 고령화에 대응해 만성질환과 재생의료 분야까지 연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핸 '반려동물 분야별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 검역본부 제공) 2026.06.02.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반려동물의 고령화에 대응해 만성질환과 재생의료 분야까지 연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반려동물 분야별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민간 동물병원과 대학, 산업계가 참여해 국가 차원의 질병 예찰·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고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이 늘면서 당뇨병·비만·종양 등 만성·비감염성 질환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검역본부가 지난해 수행한 연구 과제 186건 가운데 반려동물 관련 연구는 26건(14%)에 그쳐 연구 역량이 산업동물 분야에 집중돼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올해 1월 바이러스질병과 내에 '반려동물질환연구실'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연구실은 반려동물 감염병과 비감염성 질환 연구, 생체자원은행 운영 기반 마련, 줄기세포 특성 연구 등을 담당한다.

협의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검역본부, 산업체 관계자, 학계 및 임상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감염병에 대한 능동적 감시체계 구축, 데이터 기반 예측 시스템 도입,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통한 진단 고도화 등 국가 수준의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나눴다. 이어진 토의에서는 민간동물병원과 대학을 연계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또 혈액·조직·세포 등 생체 시료를 수집·관리하는 바이오뱅킹 제도 마련과 줄기세포 치료기술의 활용 기준 마련 필요성 등도 논의됐다.

검역본부는 논의 내용을 향후 연구 기획에 반영하고, 반려동물 질병 데이터와 생체자원 축적 등 연구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정록 검역본부장은 "반려동물 질병 연구와 정책,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라며 "민·관·학이 긴밀히 협력해 반려동물 질병 대응 연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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