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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 사람이 반응 없어요" 신고에 출동…구조 순간 밝혀진 마약 투약

등록 2026.07.28 17:12:00

[서울=뉴시스] 심야 시간대 차량 안에 쓰러진 채 발견된 남성이 경찰의 거듭된 호출에도 전혀 반응하지 않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캡처)

[서울=뉴시스] 심야 시간대 차량 안에 쓰러진 채 발견된 남성이 경찰의 거듭된 호출에도 전혀 반응하지 않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심야 시간대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남성이 꼼짝도 하지 않자, 경찰과 소방이 긴급 출동해 강제 개방에 나선 사연이 공개됐다.

28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따르면, "차량 안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 전혀 반응이 없다"는 다급한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석에 비스듬히 누워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이 수차례 창문을 두드리며 호출했으나, 남성은 눈을 감은 채 미동조차 하지 않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이어 운전석 주변을 살피던 경찰은 마약 투약에 쓰이는 주사기를 발견하고 신속한 강제 개방의 필요성을 인지했다.

소방과의 공조로 곧바로 차량 문을 개방한 결과, 남성은 간신히 숨만 붙어 있을 뿐 초점이 풀린 채 횡설수설하는 상태였다. 팔목 부근에서는 명백한 주사 자국까지 확인됐다.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된 남성을 대상으로 간이시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 경찰은 현장 증거를 토대로 해당 남성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으로 검거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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