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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엉덩이 닿는 곳에"…마트 화장실 유아 의자에 나사못 2개 '우뚝'

등록 2026.06.03 09:16:29수정 2026.06.03 11: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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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충남 천안의 한 대형마트 화장실 유아용 보호 의자 위에 날카로운 나사못 2개가 위를 향해 세워져 있다.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서울=뉴시스] 충남 천안의 한 대형마트 화장실 유아용 보호 의자 위에 날카로운 나사못 2개가 위를 향해 세워져 있다.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대형마트 화장실에서 뾰족한 나사못이 유아용 의자에 세워진 채 발견됐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천안 유아용 의자에 누가 나사를 올려놨습니다'라는 제목의 제보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시설은 부모가 용변을 보는 사이 아이를 잠시 앉혀두는 유아 보호용 의자다. 그러나 제보자 A씨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아이의 살이 닿는 좌석 한가운데 날카로운 나사못 2개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

특히 나사의 뾰족한 끝부분이 정확히 위를 향하고 있었다. 이를 목격한 A씨는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아기들이 앉는 의자 위에 나사못이 세워져 있는 것을 발견해 곧바로 치웠다"며 "만약 아이가 앉았다면 다칠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 황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다른 부모들도 유아용 의자를 이용하기 전에 날카로운 이물질이 없는지 반드시 눈으로 확인하고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 방어 능력도 없는 어린아이들을 표적으로 삼다니 악마가 따로 없다"며 "이건 목격자가 치우고 끝낼 문제가 아니라 마트 측에 항의하고 당장 경찰에 CCTV 수사를 의뢰해 범인을 잡아야 한다"며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한 누리꾼은 "작업하다가 깜빡하고 놔두고 갔을 수도 있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다수의 누리꾼은 "작업 중 실수로 떨어뜨렸다면 나사가 저렇게 똑바로 서 있을 수가 없다"며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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