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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주주환원 속도…1조 규모 자사주 소각

등록 2026.06.05 08: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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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기주총…배당금 주당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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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신영증권이 대규모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를 통해 주주환원에 속도를 낸다.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한편 보통주 1주당 7500원의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영증권은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계획 승인의 건' 등을 상정한다고 4일 공시했다.

신영증권은 현재 총 발행주식수의 51.23%에 이르는 보통주 842만2754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26만2283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소각 예정 주식은 총발행주식의 32.01%, 자기주식의 62.48% 규모로, 지난 4일 종가(18만8400원) 기준 990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이번에 소각하지 않는 자사주 316만471주는 주주환원과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성과보상 등의 목적으로 보유 또는 처분할 계획이다.

신영증권은 이와 별도로 보통주 1주당 7500원의 배당금을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601억원 규모로, 전년(401억원)에 비해 주주환원 규모가 커졌다.

신영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지난 2월 사장으로 승진한 김대일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신영증권은 기존 금정호 사장과 김대일 사장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박선영 동국대 교수, 장항배 중앙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상정한다.

이와 함께 집중투표제 배제조항을 삭제하고 전자주주총회를 도입하는 한편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정관변경안을 상정한다.

72기(2025년 4월~2026년 3월) 재무제표 승인의 건도 상정된다. 이 기간 신영증권의 세전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한 1561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8% 증가한 1958억원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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