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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장동혁, 사퇴론 관련 많은 의원 목소리 폭넓게 경청 중"

등록 2026.06.06 14: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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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소 시위에 "비폭력 저항 운동…정치권 나서 선동할 생각은 없어"

"선거 무효 소송 공식 논의된 바 없어…의원들 방법론 이견 조율해야"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이 5일 오전 전국동시지방선거 송파구 개표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항의 방문하고 있다. 2026.06.0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이 5일 오전 전국동시지방선거 송파구 개표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항의 방문하고 있다. 2026.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잠실 개표소 시위와 관련해 "정치권이 나서서 선동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안은 청년과 시민의 자발적이고 비폭력적인 저항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 참정권이 훼손된 사안이고, 특히나 공정과 상식에 민감한 2030 세대가 현재 분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런 분노를 정치권에서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하는 것과는 별도로 과도하게 개입하게 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우려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날 오후 청와대 앞에서 예고된 집회에도 당 차원에서 참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에 대해서는 당 의원들이 목소리 모아서 행동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비폭력 운동 전개와는 별도로 국민의힘은 제1야당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강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선거 무효 소송 관련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라며 "당원과 의원들의 의사를 충분히 들어보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많은 의원이 이번 사안에 분노하고 있지만 풀어가는 방법론적 차원에서 일부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 일각에서 장동혁 대표가 선거 결과에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대표는 많은 의원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경청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패배라는 지적은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며 "저희는 지방선거 패배 또는 승리의 기준을 분별하거나 구분하는 기준을 따로 설정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지선을 통해 드러난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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