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와 손잡은 식품·호텔업계, 국내외 '아미' 팬심 공략 마케팅 총력
팔도·hy '아리', 전국 메가MGC커피 매장에 입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BTS 콘텐츠·패키지 선봬
뚜레쥬르, 美 공연 베이커리 카페 스폰서 참여

팔도·hy의글로벌 브랜드 '아리(ARIH)'가 메가MGC커피 전국 매장에 동시 입점한다.(사진=hy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올해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활동 재개와 부산 공연을 앞두고 식품·호텔업계가 글로벌 팬덤 '아미(ARMY)' 공략에 나섰다. BTS와 협업한 식음료 제품을 내놓고, 공연 개최지 부산에서는 팬들을 겨냥한 테마 객실과 체험형 콘텐츠까지 마련하는 등 국내외 방문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일 부산에서 열리는 BTS 공연을 앞두고 식품 및 호텔 업계가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팔도와 hy는 글로벌 브랜드 '아리(ARIH)' 제품을 메가MGC커피의 전국 4300여개 매장에 입점시켰다.
메가MGC커피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ARIH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 3종과 'ARIH 듀얼바이오틱 소다' 4종 등 총 7종이다.
'아리'는 팔도와 hy가 BTS와 함께 기획한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다. 멤버들이 제품 기획 단계부터 맛, 패키지 디자인 등 브랜드 전반에 참여했다.
앞서 미국 월마트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이달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BTS THE CITY ARIRANG BUSAN' 테마 객실과 한정 웰컴 굿즈. (사진=파라다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BTS의 부산 콘서트에 맞춰 'BTS 더 시티 아리랑 부산(BTS THE CITY ARIRANG BUSAN)'의 공식 IP(지식재산권) 호텔로 지정됐다.
이에 호텔 전역을 글로벌 방문객을 위한 '팬캉스(팬+호캉스)' 콘텐츠로 꾸몄다.
호텔 야외 공간인 '오션풀 루프탑'에서는 BTS 정규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SWIM)'의 IP를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 야외 정원 공간인 '아리랑 가든'에서는 BTS의 뮤직비디오를 송출한다.
호텔 유리 외벽에도 디자인 시트지를 부착해 호텔 전체를 하나의 대형 포토존으로 연출한다.
특별 패키지도 준비했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캐리어 파우치, 짐색 및 미니 뱃지, 객실 유리창 큐방, 투명 아크릴 토퍼 등 한정 웰컴 굿즈가 제공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부산을 찾는 글로벌 관객들에게 단순 숙박을 넘어 특별한 여행 경험과 추억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진=CJ푸드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컬처와 K-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BTS의 해외 공연에 참여해 글로벌 팬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하기도 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BTS의 글로벌 도심 연계형 프로젝트 'BTS 더 시티 아리랑 라스베이거스(‘BTS THE CITY ARIRANG - LAS VEGAS)'의 공식 베이커리 카페 스폰서로 참여했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라스베이거스 내 스프링 마운틴점, 헨더슨점, 레인보우점 등 3개 매장에서 스페셜 팝업을 열었다.
해당 매장은 BTS 정규 5집 '아리랑'의 핵심 컬러인 빨간색으로 꾸몄으며 뚜레쥬르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였다.
현지 팬들에게 단판빵, 진한 우유 크림빵, 김치 고로케 등을 소개하고 대형 포토존, 굿즈를 마련했다.
뚜레쥬르는 오는 8월 미국 뉴저지에서 열리는 콘서트장 인근 팬존(Fan Zone)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라스베이거스의 음악 팬들과 소통하며 브랜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라며 "글로벌 관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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