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희, '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 첫날 단독 선두…신지애 공동 9위
4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그룹에 두 타 앞서
![[서울=뉴시스] 김가희가 11일 경기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틀피클럽(파71)에서 열린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1라운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2026.06.1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02158941_web.jpg?rnd=20260611184152)
[서울=뉴시스] 김가희가 11일 경기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틀피클럽(파71)에서 열린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1라운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2026.06.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김가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내셔널 타이틀' 획득을 위한 첫발을 성공적으로 뗐다.
김가희는 11일 경기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틀피클럽(파71)에서 열린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으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한국여자오픈은 국내 메이저대회로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AIG 여자오픈, 일본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해 프로에 데뷔해 드림투어를 거친 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정규투어 무대를 누비고 있는 김가희는 이번이 한국여자오픈 두 번째 출전이다.
고등학생이었던 2022년 이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당시엔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올해는 투어 10개 대회에 나서 8차례 컷 통과, 3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날 경기 후 김가희는 "어려운 코스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 게다가 보기 없이 67타를 기록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후원사 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대회인 만큼 우승 욕심도 작지 않다.
김가희는 "생애 첫 우승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메이저대회에서 한다는 것은 정말 영광스러울 것이다. 후원사 주최 대회이기도 하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겠다. 아직 사흘이 남았다. 하루하루 오늘처럼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 신지애가 11일 경기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틀피클럽(파71)에서 열린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1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2026.06.1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02158942_web.jpg?rnd=20260611184405)
[서울=뉴시스] 신지애가 11일 경기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틀피클럽(파71)에서 열린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1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2026.06.11. *재판매 및 DB 금지
김가희의 뒤를 이어 고지원, 최혜본, 김효문이 2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들에 이어 공동 5위 최가빈, 박보겸, 김규빈, 그리고 아마추어 마서영이 한 타 차로 뒤쫓았다.
2008년 이후 무려 18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신지애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기록, 공동 9위의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이동은은 버디 하나 잡지 못하고 보기 4개를 범하며 4오버파 75타를 작성,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투어 최다승 역사를 노리는 박민지도 공동 65위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었던 서교림(6오버파 77타)은 최종 1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공동 94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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