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증시 약세에 7일째 속락 마감…H주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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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1일 미국의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 속에 전날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흐름이 전해지면서 매도 선행으로 7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8.67 포인트, 0.65% 내려간 2만4249.29로 폐장했다. 장중 올해 들어 처음 2만4000선 밑으로 떨어졌다가 낙폭을 좁혔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1.65 포인트, 1.22% 떨어진 8217.0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69.05 포인트, 1.46% 하락한 4655.74로 장을 마쳤다.
주력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중국 베이징시 시장감독관리국이 전자상거래 업체를 소집해 지도 점검에 나섰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금융주는 종목별로 엇갈리고 부동산주 일부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5.29%, 징둥닷컴 3.12%, 택배주 지투익스프레스(極兔速遞) 5.12%,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4.3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59%, 인공지능(AI) 개발주 미니맥스 3.72%,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5.03%,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4.96%, 바이지 선저우(百濟神州) 4.6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19%, 훠궈주 하이디라오 3.16%, 노포황금 3.02% 급락했다.
광통신 장비주 캠브리지 과기도 2.96%, 검색주 바이두 2.91%,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23%,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2.23%, 통신주 중국롄퉁 2.13%, 스마트폰주 샤오미 1.90%, 금광주 쯔진광업 2.56%, 알리건강 2.30%, 바이오주 신다생물 2.1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49%, 전기차주 리샹 2.56%, 홍콩교역소 2.35%, 시노팜 2.34%, 중국해양석유 2.04%, 식품주 캉스푸 1.98%, 귀금속주 저우다푸 1.69%, 화룬전력 1.93%, 징둥물류 1.71% 떨어졌다.
반면 시추주 산둥무룽은 9.06%, 중국기술집단 8.70%, 베이팡 광업 6.78% 반도체주 톈웨선진 6.49%, 유방보험(AIA) 5.13%, 부동산주 룽후집단 4.51%, 완구주 파오파오마터(팝 마트) 3.18% 급등했다.
뤄양 몰리브덴 역시 2.89%, 중국 알루미늄 0.82%, 중국 훙차오 0.83%, 영국 대형은행 HSBC 2.59%, 중은홍콩 1.77%, 약품주 야오밍 캉더 2.58%, 부동산주 화룬치지 2.22%, 화룬완샹 1.77%, 청쿵실업 0.89%, 복합기업주 CK 허치슨 1.74%,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58%, 가전주 하이얼즈자 0.85%, 게임주 왕이 1.49%, 반도체주 중신국제 1.04%, 전지주 닝더스다이(CATL) 1.15%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885억7370만 홍콩달러(약 56조4392억원), H주는 857억46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관해 "최근 홍콩 증시가 상승장에서는 따라 오르지 못하면서 하락장에서는 동반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 전반의 큰 반등을 이끌 만한 뚜렷한 호재가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에게 "포지션 규모를 적절히 관리하고 과도한 비중 확대는 자제해야 한다"며 "추가 매수에 나서더라도 분할 매수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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