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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 익숙함과 낯섦 사이…'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

등록 2026.06.12 08: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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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싱글 발매

전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

[서울=뉴시스]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 단체. (사진 = 빌리프랩·쏘스뮤직·하이브-게펜레코드 제공) 2026.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 단체. (사진 = 빌리프랩·쏘스뮤직·하이브-게펜레코드 제공) 2026.06.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최근 '테크노 연대'를 보여준 'K-팝 최대 기획사' 하이브(HYBE) 레이블즈 걸그룹들인 '르세라핌(LE SSERAFIM)', '아일릿(ILLIT)', '캣츠아이(KATSEYE)'가 한데 뭉쳐 내놓은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싱글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 음원이 12일 오후 1시 발매된다.

강렬한 비트와 변칙적인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팝이다. 익숙함과 낯섦 사이를 오가는 실험적인 전개가 인상적이다. 특히 중독성 강한 훅과 유머러스한 가사는 오늘날 대중문화의 소비 방식과 속성을 재치 있게 비튼다. 각자의 영역에서 이미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구축한 세 팀이기에 할 수 있는 과감한 시도다.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 뮤직비디오는 이러한 시도를 독특한 미학적 서사로 풀어내 호평받고 있다. 공개된 지 30시간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랐다. 음원 공개 전 뮤직비디오만으로 미국, 영국, 브라질, 아이슬란드 등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부문 정상을 찍었다.
[서울=뉴시스] 르세라핌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 (사진 = 쏘스뮤직 제공) 2026.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르세라핌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 (사진 = 쏘스뮤직 제공) 2026.06.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 팀은 전날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벌스 구간에서는 각 팀의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코러스에서는 하나의 안무로 연결되며 유기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포문은 르세라핌이 열었다. 여유롭고 노련한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여기에 멤버들의 절제된 카리스마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 연기가 어우러졌다. 아일릿은 통통 튀는 에너지와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자신들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전에 볼 수 없던 한층 파워풀한 면모를 뽐냈다. 캣츠아이는 등장과 동시에 무대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이들 특유의 대담한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표현력이 현장을 압도했다.
[서울=뉴시스] 아일릿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 (사진 = 빌리프랩 제공) 2026.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일릿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 (사진 = 빌리프랩 제공) 2026.06.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직관적인 포인트 안무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는 "아임 아이코닉 미스테이크(I'm iconic by mistake)"라는 후렴구에서 힘 있는 힙 무브먼트와 함께 자신을 가리키는 손동작으로 곡이 지닌 메시지를 단숨에 각인시켰다는 평을 들었다. 아울러 "브레이킹 유어 핑거스(Breaking your fingers)"라는 가사에 맞춘 손동작은 유쾌하면서도 쿨한 면모를 극대화했다.

세 팀은 최근 '셀레브레이션(CELEBRATION)', '잇츠 미(It's Me)'. '핑키 업(PINKY UP)'을 나란히 발표했다. 세 곡 모두 150bpm 안팎의 강렬한 비트를 쪼개는 테크노(Techno)를 근간으로 삼는다. 세 팀은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 모여 각 곡 숏폼 영상을 찍었다. 이른바 '챌린지 품앗이'다. 하이브의 좁은 엘리베이터에서 조우한 K-팝의 테크노는 폐쇄적인 격리가 아닌 광장과 연대의 축제로 재탄생했다. 이들 덕에 K-팝 신에서 테크노는 다 함께 연대하며 뛰어노는 '원초적 생명력의 댄스 뮤직'으로 한층 더 진화했다.
[서울=뉴시스] 캣츠아이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 (사진 = 하이브-게펜 제공) 2026.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캣츠아이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 (사진 = 하이브-게펜 제공) 2026.06.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소 챌린지 촬영 등으로 활발히 교류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세 팀인 만큼, "언젠가 함께 무대에 서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는 전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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