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텔리안테크, 美 캘리포니아 제조·운영 시설 개소

등록 2026.06.15 13:10: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생산-검증-납품 아우르는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

미국 캘리포니아 사업장 전경. (사진=인텔리안테크)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캘리포니아 사업장 전경. (사진=인텔리안테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위성통신 솔루션 전문기업 인텔리안테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7만5000평방피트(약 6970㎡) 규모의 첨단 제조·운영시설을 이달 말 공식 개소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규 시설 가동을 기점으로 인텔리안테크 미국 법인은 단순한 영업·고객 지원 채널을 넘어 북미 지역의 '생산-검증-납품'을 원스톱으로 수행하는 독립적인 핵심 거점으로 그 역할이 대폭 격상될 예정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캘리포니아 시설은 위성 지상 인프라의 핵심 장비인 최대 5.5m급 대형 게이트웨이 안테나(Gateway Antenna)와 미군 공급용 안테나 전용 생산 기지다. 시설 내에는 5.5m 대형 안테나를 수용할 수 있는 니어 필드(Near Field) 챔버, 고주파(RF) 챔버 등 통합 검증 설비가 구축됐다.

이번 미국 생산 거점 확보는 북미를 중심으로 가열되고 있는 글로벌 저궤도(LEO) 위성 사업자들의 치열한 인프라 선점 경쟁을 정조준한 전략적 포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위성 오퍼레이터들의 저궤도·중궤도망 확장에 따라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인텔리안테크는 주요 고객사들이 밀집한 미국 현지에 대형 안테나 생산·테스트 역량을 직접 구축해 글로벌 위성 통신 투자 사이클의 수혜를 가장 신속하게 흡수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미국 정부와 대형 위성통신사업자들이 공급망의 '미국 내 내재화'를 강하게 요구하는 지형적 변화 속에서, 이번 캘리포니아 사업장 가동은 시장의 요구에 정확히 부합하는 핵심 기지가 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설계부터 최종 검증까지 북미 현지에서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현지 품질 대응 역량과 재고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향후 신규 수주 확대와 사업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캘리포니아 시설 개소는 인텔리안테크가 단순 공급사를 넘어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고, 검증하고, 납품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도약하는 이정표"라며 "방산과 상업 위성 시장 양쪽에서 동시에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회사의 장기 가치 창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