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C&A "AI 데이터센터 분야 선도해 연매출 2.2조원 이룰 것"
'국내 톱티어 산업플랜트 프로바이더' 표방
고객사 저변·해외수주 확대 매출 신장 추진
"데이터센터 첨단 산업공간 기업 성장할 것"
![[서울=뉴시스] 김옥수 자이C&A 대표이사가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 Now & Beyond'(나우 앤 비욘드)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자이C&A 제공) 2026.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4/NISI20260624_0002168444_web.jpg?rnd=20260624085501)
[서울=뉴시스] 김옥수 자이C&A 대표이사가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 Now & Beyond'(나우 앤 비욘드)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자이C&A 제공) 2026.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GS건설의 산업공간 전문 자회사인 자이C&A(씨앤에이)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산업플랜트 공급자로 자리매김해 5년 내 연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24일 제시했다.
김옥수 자이C&A 대표이사는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비전 선포식 Now & Beyond'(나우 앤 비욘드)를 열고 이같은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자이C&A의 전신은 LG그룹의 건설 부문 자회사 S&I건설(서브원)으로, 2022년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에스앤디)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LG사이언스파크 등 주로 LG그룹의 산업플랜트를 시공했고, 최근에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2~3차 구축공사를 수주해 1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김태진 GS건설 사장(최고안전전략책임자), 구본삼 자이S&D 대표를 비롯해 주요 고객사와 산업·금융투자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욱수 자이C&A 대표이사는 "국내 톱 티어 산업플랜트 프로바이더로서 지금부터 더 큰 시장에 나와 진가를 증명하겠다"며 새로운 비전으로 ▲전문성 ▲사람중심 경영 ▲혁신 ▲동반성장을 제시했다.
이는 산업시설 분야에서 축적한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하는 산업공간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라는 게 자이C&A의 설명이다.
브랜드 일신 차원에서 사명 C&A도 기존 건설(Construction)과 건축(Architecture)에서 'Advanced Engineering'(첨단 엔지니어링)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실행력(Accelerate) ▲동반성장(Alliance) ▲미래 선도(Ahead)의 가치도 제시했다.
특히 AI와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로 수요가 급증한 산업계 흐름에 맞춰 자이C&A가 축적한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데이터센터는 전력, 기계설비, 냉각 시스템, 운영 안정성 등 다양한 기술 요소가 복합적으로 요구되는 고난도 산업시설이다. 자이C&A는 국내 2위 규모의 데이터센터 시공 실적, 네이버와 아마존, 구글 등 빅테크와 협업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가 가진 강점 영역은 데이터센터, 클린룸을 위시한 산업플랜트"라며 "예전에는 LG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면, LG 프로젝트를 지속하면서 다른 고객사로도 영역을 확대하겠다. 해외 수주의 경우 기존 고객사 LG와 진출한 국가들에서 저변을 넓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K가 5개 AI 팩토리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그 외에도 다양한 기회가 있다"며 "미들 스케일, 그보다 더 큰 하이퍼스케일급 팩토리에 대한 투자 흐름이 있는데 이 부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 한다. 실제로 진행 중인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사 저변을 넓히고 해외 수주를 확대해 올해 연 매출 1조557억원, 5년 후 2조2700억원의 매출 목표치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한 전체 매출의 3분의 1 이상을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해외에서 수주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한편 자이C&A는 대외 비전 선포에 앞서 지난 18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전 공유회도 열었다.
김옥수 대표는 "산업시설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첨단 산업공간 분야에서 고객에게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진 GS건설 사장은 과거 자이C&A 인수 총책임자로 나섰던 인연을 소개하며 "자이C&A는 산업플랜트계의 은둔고수다. GS건설은 두개의 옥동자 회사인 자이S&D와 은둔고수 자이C&A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모회사인 GS건설도 데이터산업 분야에서 많은 힘을 쏟고 프로젝트룰 진행하고 있는데 자이C&A와 협업을 통해 훌륭한 성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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