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노동·세제·주택 탓에 李지지율 빠진 것 아냐…정책 전환 없다"
"큰 방향 전환보다 세심히 듣고 신중하게 정책 만들 것"
![[로마=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용범 정책실장이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프레스센터에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6.13.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3/NISI20260613_0021318849_web.jpg?rnd=20260613120200)
[로마=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용범 정책실장이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프레스센터에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6.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4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 하락세를 보인 데 대해 "노동이나 세제나 주택 등 정책 기조 때문에 지지율이 크게 움직였다고는 생각을 안 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노동·세제·주택 정책 방향에서 문제가 있지 않냐는 의견이 있는데 민심을 감안해 방향 전환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큰 전환을 해야 한다기보다 미진했던 부분들을 세심하게 더 듣고 신중하게 정책을 만들어야겠다는 정도의 입장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지지율은 당연히 중요하다"며 "분석도 하고 있고 경청도 하고 있고 바뀌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세대에 대한 전면적인 관심을 우선순위로 더 둬야겠다는 내부 논의도 있다"고 했다.
김 실장은 '정책 방향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냐'는 이어진 질문에는 "문제가 없다기보다 노동과 세제, 주택 때문에 지지율이 큰 폭으로 빠졌다고 생각하진 않고, 선거가 있었고 여러가지 내부적으로 전반적으로 들여다 볼 계기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의 지지율이란 것이 지난 1년을 보면 크게 출렁이는 시기가 한두 차례 있었다"며 "지난 번엔 선거 없이 사면 등 때문에 한번 출렁였다가 본 궤도로 복귀한 적이 있었고 이번에는 선거라는 큰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에 관련해서 전반적으로 같이 들여다봐야 할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동과 세제 부분이 가장 큰 (지지율 하락) 이유라고 보긴 어렵다"고 재차 말했다.
김 실장은 '정책 방향은 유지하면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이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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