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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캐나다·인니와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 찾는다

등록 2026.06.26 16: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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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제주포럼서 캐나다 대사·인니 전 대통령 면담

[제주=뉴시스] 오영훈(오른쪽) 제주지사와 필립 라포르튠 주한캐나다 대사.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훈(오른쪽) 제주지사와 필립 라포르튠 주한캐나다 대사.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캐나다·인도네시아 주요 인사들과 만나 청정에너지·관광·해양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26일 제21회 제주포럼이 열리고 있는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필립 라포르튠 주한캐나다 대사를 만나 양 지역 간 협력 방안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필립 라포르튠 대사는 한국과 캐나다의 협력이 특정 지역에 머물지 않고 양국의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가 관광·농업·수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고 고령화라는 과제도 안고 있다는 점에서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노바스코샤 등 캐나다 대서양 연안 지역과 닮은 점이 있다"며 "에너지 분야는 물론 해양·수산,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정부와 도시 간 교류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해상풍력과 그린수소의 생산·상용화 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관련 여건을 갖춘 캐나다 지방정부와 협력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제안했다.

앞서 오 지사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대통령은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중요한 영감과 모델이 되고 있다"며 "섬이 많은 인도네시아에 제주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와 청정에너지 전환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에너지와 경제·투자 분야에서도 양측의 협력이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가 재생에너지 확대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전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섬이 많은 인도네시아와 분산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캐나다와 지역 간 협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과 미래산업 분야의 교류 기반을 넓히고, 인도네시아와는 청정에너지·관광·문화·안전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지속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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