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유해란, 생애 첫 메이저 정상…윤이나 준우승(종합)
유해란,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 달성
'단독 2위' 윤이나, 미국 데뷔 후 최고 성적
![[채스카=AP/뉴시스] 유해란이 28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해란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하며 메이저 첫 우승과 통산 4승째를 올렸다. 2026.06.29.](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01384348_web.jpg?rnd=20260629084237)
[채스카=AP/뉴시스] 유해란이 28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해란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하며 메이저 첫 우승과 통산 4승째를 올렸다. 2026.06.2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유해란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윤이나도 미국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유해란은 29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작성한 유해란은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며 대회 우승을 확정 지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4승이자, 개인 첫 메이저대회 정상이다.
대회 첫날 공동 70위에 머물렀던 유해란은 매 라운드 상승세를 그리며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메이저대회에서 1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 선두와 10타 이상의 차이를 뒤집고 트로피를 가져간 것은 유해란이 60년 만에 처음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가 여자 골프 역사상 최대 상금을 자랑했던 만큼 유해란도 우승 상금으로 195만 달러(약 30억원)를 거머쥐었다.
![[채스카=AP/뉴시스] 유해란이 28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8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유해란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하며 메이저 첫 우승과 통산 4승째를 올렸다. 2026.06.29.](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01383638_web.jpg?rnd=20260629082552)
[채스카=AP/뉴시스] 유해란이 28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8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유해란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하며 메이저 첫 우승과 통산 4승째를 올렸다. 2026.06.29.
지난 2023년 LPGA 투어 루키 시즌을 보낸 유해란은 그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데뷔 첫 승을 신고하더니 2024년 FM 챔피언십, 2025년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까지 매해 1승씩을 올렸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은 유해란의 올 시즌 첫 승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달 열린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준우승을 거두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도 출발은 불안했다. 코스 내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유해란은 1번 홀(파4)부터 보기로 시작했다.
4~5번 홀에서도 연속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은 그는 잠시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이어 7번 홀(파5)에선 이글 퍼트가 홀컵 바로 앞에서 멈추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유해란은 빠르게 흐름을 뒤집었다.
9번 홀(파4)과 10번 홀(파4)에서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한 유해란은 경기 후반 2위 그룹과의 격차를 3타 차로 벌린 뒤 여유롭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채스카=AP/뉴시스] 윤이나가 28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3번 홀 벙커에서 샷하고 있다. 윤이나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6.06.29.](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01383377_web.jpg?rnd=20260629083301)
[채스카=AP/뉴시스] 윤이나가 28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3번 홀 벙커에서 샷하고 있다. 윤이나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6.06.29.
대회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다 3라운드 다소 주춤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던 윤이나는 최종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는 데 성공하며 미국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 첫날 9언더파 63타를 치며 개인 최소타 신기록이자 대회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친 윤이나는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 두 타를 줄이고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작성하며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3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흔들리며 마지막까지 공동 2위 그룹에 속해있던 그는 최종 18번 홀(파4)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미소지었다.
지난해 LPGA 투어 도전을 선언한 뒤 험난한 데뷔 시즌을 보냈던 윤이나는 올해 12개 대회에서 5차례나 톱10에 진입하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에 이어 김세영과 김아림도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8위를 기록, 한국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4명이나 톱10에 진입했다.
올 시즌 3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도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희영, 이동은, 이소미는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고, 최혜진, 전인지, 강민지(이상 1언더파 287타)도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채스카=AP/뉴시스] 김아림이 28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7번 홀에서 퍼트를 마친 후 캐디와 주먹 인사하고 있다. 김아림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8위를 기록했다. 2026.06.29.](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01383519_web.jpg?rnd=20260629083710)
[채스카=AP/뉴시스] 김아림이 28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7번 홀에서 퍼트를 마친 후 캐디와 주먹 인사하고 있다. 김아림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8위를 기록했다.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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