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엔화, 미일 금리차 확대 전망에 1달러=161엔대 후반 하락 출발

등록 2026.06.29 09:57: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엔화, 미일 금리차 확대 전망에 1달러=161엔대 후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9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관측이 퍼지고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신중론이 겹치면서 미일 금리 격차가 확대한다는 전망에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하며 1달러=161엔대 후반으로 하락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61.79~161.80엔으로 지난 26일 오후 5시 대비 0.17엔 내렸다.

일부 언론은 27일 일본 정부가 경제·재정 운영의 기본지침에 "경제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통화정책 운영도 매우 중요하다"는 내용을 명시하는 방침을 굳혔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을 추진하려는 일본은행을 정부가 사실상 견제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고 해석하고 있다.

아울러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관측이 확산하면서 미일 금리차가 쉽게 축소되지 않는다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여기에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엔화 환율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8분 시점에는 0.12엔, 0.07% 내려간 1달러=161.74~161.76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9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장보다 0.01엔 저하한 1달러=161.78~161.8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소폭이나마 상승, 25일 대비 0.05엔 오른 1달러=161.70~161.80엔으로 폐장했다.

국제 유가 하락과 미국 장기금리 저하에 엔 매수가 유입했다. 다만 미일 금리차가 벌어진 상태가 이어진다는 관측은 엔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9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47분 시점에 1유로=184.15~184.17엔으로 전장보다 0.14엔, 0.07% 내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47분 시점에 1유로=1.1384~1.1386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01달러, 0.00% 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